자다깼는데 1시 2분
페독을 한시간했네요.
둘째 재우다 까무라쳐 잠든
동희 장군에게 엄청난 고문을 당했거든요.
고문 중에 젤 심한 고문이 뭔지 아나요
같은 질문 반복.

엄마 물고기는 물에 살아?

왜 물에 살아.
나오면 안돼?
물고기는 지느러미로 헤엄쳐서 물에 살아.
나오면 죽어.

엄마 물고기는 물에 살아?

왜 물에 살아?
내가 꺼내주면 안 돼?
안돼 죽어.

엄마 물고기는 물에~~?
아니 마트가면 수족관에 살아
낼 보러가자.
왜 물에 살아?
내가 꺼내주면 안 돼?

엄마 물고기는?
.
.
.
.

무한반복.

동희야 낼 꺼내주러가자.

그럼 죽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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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7-22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희가 그시기가 된게로군요!!
폭풍질문의 시기??^^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그질문의 답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데 엄마를 시험하는게 아닌가~~그런 생각을 종종하곤 했었습니다^^
그래도 제눈엔 동희 마냥 귀엽네요 순수하구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눈으로 읽는 기분이어요^^
울집애들은 이제 폭풍질문의 시기는 지났고 엄마의 성격을 다 파악하고서 분석의 시기로 들어갔어요ㅜ

하늘바람 2015-07-22 16:39   좋아요 0 | URL
네 ^^;

appletreeje 2015-07-22 1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무한반복 질문!!!
오늘은 동희군과 수족관 나들이를 하셔야겠네요~?^^
귀여운 동희군~~ㅎㅎㅎ

하늘바람 2015-07-22 16:38   좋아요 0 | URL
호호
근데 애들우 잊어버린다는걸 이용해서 안간다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