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참 짧은 느낌이 든다.

태은양이 방학을 하니 좋은점도 있고 힘든 점도 있고 ~

학교에 가면 이상하게 엄마인 나도 긴장 모드~

그냥 뭔가를 챙겨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실 그리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태은양은 방학때 뭐 그다지 한게 없다.

여의도 물빛광장, 용산에 있는 드레곤힐 스파, 안양천 물놀이장에 두번, 휴가로 지리산 다녀온게 다다.

그외는 방학때도 지속된 방과후 교실과 피아노 수업을 받느라 나름 바쁘게 지냈다는~

 

방학이 다 끝나가면서야 엄마인 나도 아 여름방학 권장도서가 있었지 했다

 

1~2학년 여름방학 권장도서는

 

 

 

 

 

 

 

 

 

 

 

 

 

 

 

 

 

 

 

 

 

 

 

 

 

 

 

 

 

 

 

 

 

 

 

 

 

 

 

 

 

모두다 재미있을 것같고 읽고 싶다

는 것은 엄마인 내 생각이고

이 책들은 모두 학교 도서관에 있다는데 한권도 안 읽고 여름방학이 가고 있다는

 

그래서 오늘 한권 읽고 한권은 빌려 오라고 학교에 보냈는데

~~~

 

빌려온 것은 뜬금없는 얼음공주

 

 

 

 

 

 

 

 

 

 

권장도서를 빌리고 싶었지만 찾기도 어렵고 얼음공주나 너무나 읽고 싶었다나~

 

게다가 학교 도서관에서는 역시 권장도서과 아닌

 

 

 

 

 

 

 

 

 

 

 

 

 

 

에효

 

이틀 동안 방학 숙제나 점검해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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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4-08-18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 본인이 읽고 싶은 것을 빌려오는 태은양,
소신있고 자기 주장을 표현할 줄도 아는 멋진 따님이네요. ^^

여름방학, 너무 짧죠?

하늘바람 2014-08-18 13:48   좋아요 0 | URL
네 마고 언니
벌써 후딱
여름이 가버린 거 같아 아쉬워요

ceylontea 2014-08-18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벌써 초등학생이군요.
아가였을 때 엊그제 같은데..
울 아이들 크는 건 생각 못하고 남의 아이는 왤케 쑥쑥 크는 거 같은지.
남은 방학도 즐겁게 보내시기를.. ^^

하늘바람 2014-08-20 11:11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느덧 방학 끝나 오늘 개학했네요
좋기도 싫기도 해요.
^^
님 건강하시고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