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참 짧은 느낌이 든다.
태은양이 방학을 하니 좋은점도 있고 힘든 점도 있고 ~
학교에 가면 이상하게 엄마인 나도 긴장 모드~
그냥 뭔가를 챙겨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실 그리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태은양은 방학때 뭐 그다지 한게 없다.
여의도 물빛광장, 용산에 있는 드레곤힐 스파, 안양천 물놀이장에 두번, 휴가로 지리산 다녀온게 다다.
그외는 방학때도 지속된 방과후 교실과 피아노 수업을 받느라 나름 바쁘게 지냈다는~
방학이 다 끝나가면서야 엄마인 나도 아 여름방학 권장도서가 있었지 했다
1~2학년 여름방학 권장도서는
모두다 재미있을 것같고 읽고 싶다
는 것은 엄마인 내 생각이고
이 책들은 모두 학교 도서관에 있다는데 한권도 안 읽고 여름방학이 가고 있다는
그래서 오늘 한권 읽고 한권은 빌려 오라고 학교에 보냈는데
~~~
빌려온 것은 뜬금없는 얼음공주
권장도서를 빌리고 싶었지만 찾기도 어렵고 얼음공주나 너무나 읽고 싶었다나~
게다가 학교 도서관에서는 역시 권장도서과 아닌
에효
이틀 동안 방학 숙제나 점검해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