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맞추던 날 찍은 사진이에요
난시가 심해 바로 끼지 못하고 어제 저녁 처음 끼게 되었지요.
선명한 빨간색을 좋아하는 태은양
안경도 빨강으로 골랐습니다.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지만 엄마인 저는 안스럽기만 합니다.
안경은 비쌀까 걱정도 했어요
전 안경을 안 써서 감을 못 잡았거든요
그런데 광명 철산역에 킴스 입구에 있는 안경 박사 정말 저렴하게 잘 해주더군요,
옆지기도 렌즈를 새로 했답니다
저도 할까 하고 시력을 쟀는데 0.9더라고요
음
안 끼셔도 돼요 했는데
안 껴서 좋긴 한데 약간 슬픔이
제가 원래 눈이 2.0이랍니다. 그런데 어쩐지 나빠졌더라는
처음 안경 끼고 집으로 가는 길
잘 보인다고 하네요
난시라 많이 힘들었나봐요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무조건 참아 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