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맞추던 날 찍은 사진이에요
난시가 심해 바로 끼지 못하고 어제 저녁 처음 끼게 되었지요.
선명한 빨간색을 좋아하는 태은양
안경도 빨강으로 골랐습니다.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지만 엄마인 저는 안스럽기만 합니다.
안경은 비쌀까 걱정도 했어요
전 안경을 안 써서 감을 못 잡았거든요
그런데 광명 철산역에 킴스 입구에 있는 안경 박사 정말 저렴하게 잘 해주더군요,
옆지기도 렌즈를 새로 했답니다
저도 할까 하고 시력을 쟀는데 0.9더라고요
안 끼셔도 돼요 했는데
안 껴서 좋긴 한데 약간 슬픔이
제가 원래 눈이 2.0이랍니다. 그런데 어쩐지 나빠졌더라는
 

 

 

처음 안경 끼고 집으로 가는 길
잘 보인다고 하네요
난시라 많이 힘들었나봐요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무조건 참아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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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13-06-12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애들도 지금 눈이 계속 나빠지고 있어 이제 안경을 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정말 안꼇으면 했는데... 안스럽죠? 저는 제가 오랫동안 안경과 함께 살아 더 싫답니다. ㅠ.ㅠ
그래도 기다려라 나중에 크면 꼭 라식 시켜주마하고 있어요. ㅎㅎ

하늘바람 2013-06-12 01:37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아유
전 참 안타까워요 아직 학교도 안갔는데 ㅠㅠ

프레이야 2013-06-12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건강 참 중요한 거 같아요. 저도 시력이 좋은 편인데 요샌 많이 흐려져서 서글퍼요ㅎㅎ 난시라면 그동안 태은이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어쩐지 좀 찡그린 표정일 때가 보이던데 그게 난시 때문이었을 거에요. 빨간 안경테랑 이쁜 태은이 얼굴 아주 잘 어울리네요. 밝고 예뻐요. 전 아이들 어릴 때 간유가 눈에 좋다고해서 사먹이기도 했어요^^ 젤리처럼 씹어먹는ᆢ 동희장군도 많이 컸겠어요. ^^

하늘바람 2013-06-13 00:34   좋아요 0 | URL
네 프레이야님
저도 나쁜 편 아닌데 그래서 참 안타깝네요
어릴때야 안경 쓰고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이쁜 얼굴이 안경에 다 가려지니 가슴이 아파요
간유
음 어디 물어보았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글구 병원에서 다 소용없다고
한의원에서는 머리 열을 내려주어야 한다해요
동희는 이제 혼자 설수 있답니다.
그러다 오늘 있는 데를 콕 받혀 피도 보았다지요

프레이야 2013-06-13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유는 예전에 수입품상가에서 구입했더랬어요. 일본제품이었구요. 동희장군 한창 눈을 뗄 수 없겠군요.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행복하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