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족욕을 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한시간째 족욕 중
뜨거운 물에 발을 담갔는데 단지 그뿐인데 왜 삭신이 찌릿찌릿하며 쑤셔 오는 건지
요즘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 지경이다.
그래서 일어나고 나면 하루를 씩씩하게 보내는데 잠들고 나면 끙끙.
내 몸을 내가 돌봐야지 누가 돌보나 싶어 족욕을 하는데
나는 정말 가뭄에 콩나게 내 생각 하는구나 싶다.
내친김에 얼굴 팩도 해 볼까?
아는 언니가 얼굴이 그게 뭐냐며 하유미 팩 몇개를 주었느데 한번 붙여보니 진짜 좋더라는.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 사는구나 싶다.
이제 글좀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