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텔레비전만 틀면 선전 하며 나오는 여기
코코몽 녹색 놀이터
늘 가고 싶다했지만 다른 걸로 달랬었다.
어른은 가서 놀지도 않은데 만원이나 입장료를 받고 아이는 만오천원.
하도 가고 싶어하는데다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간다고 말까지 해놓았단다.
이쿠,
큰맘먹고 5월 말 가리고 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집에서 멀지 않아서 그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고고씽.
들어가자 마자 코코몽 색칠공부를 주었다.
가서 신나게 놀고 공연도 보고
제발 본전을 뽑자라고 했지만 그래봤자 3시간 반정도.
기념 사진도 찍고
여러가지 놀이를 했는데 하도 뛰고 움직여 사진이 거의 흔들렸다
신 나게 놀았으니 되었구나 태은아.
이제 되었지?
그런데 이게 웬일?
엄마, 이제 코코몽은 갔으니까 뽀로로 놀이터랑, 엉클덕이랑 뿡뿡이 놀이터 갈래.
헉?
웬 놀이터가 그리 많은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