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만나고 오느길 지하철에서 엄마가 넣어준 편지를 읽었다 

잘해준게 없어 미안하다며 네가 잘되어야 눈을 감는다는 

나도 모르게 펑펑 눈물이 았다. 

정직이 되고 

몸부터 아파 앓아 누웠다. 

삶이란 참~ 

집에 며칠 있으니 안아프데보다 아픈곳이 더 많은 나날이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11-03-0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을 굳게 먹으라고, 말씀드려야 하는데, 저 같아도 눈물부터 펑펑 쏟았을 것 같네요.
사실 이렇게 키워주시고 이 나이까지 곁에 계셔주신 것만 해도 부모님으로써 하실 일은 다 하신 것 아닐까요?
어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시니 마음이 많이 약해지셨을지도 모르겠어요.
하늘바람님도 봄기운 받아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무엇이 하늘바람님을 좀 기운나게 해드릴까요? 마음뿐이네요.

하늘바람 2011-03-09 13:45   좋아요 0 | URL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은 아무도 제편이 없는 것같은 나날이에요

울보 2011-03-0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아프셨군요,
님 ,,엄마란 언제나 그런 존재이가봐요, 내가 엄마가 되고 나니 더 알겠더라고요,
님도 이해하시지요,
님이 정말 든든하게 잘 버텨주셔야 해요, 그러니 힘내세요,
한번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마음편히 먹고, 엄마에게 자주 전화드리고 태윤이를 위해서라도 화이팅해야지요,,님 ,,아자아자,,

하늘바람 2011-03-09 13:46   좋아요 0 | URL
네 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