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나 어디로 갔나? 

내가 읽고 싶어하던 종류의 책들은 안 읽은 지 오래 

시집도 안 사본지 오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이젠 뭔지도 모르고 지나는 하루 

그저 무사함이 다해으로 지내며 사는 나는  

누구인가 

나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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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0-20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런 기분 때로 느껴요. 그래도 조금 여유갖고 살아가며 나를 다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하늘바람 2009-10-21 01:31   좋아요 0 | URL
저는 그렇지만 님은 이런 기분 느끼지 말고 사세요. 나를 잊어버리면 참 속상하잖아요

같은하늘 2009-10-2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그러시군요... 나를 다시 찾아보려는데 잘 안되요... >.<

하늘바람 2009-10-21 01:32   좋아요 0 | URL
이궁 여자들만의 일일까요?
그건 안되는데
님은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