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박서원(맞나?)이란 시인이 아무도 없어요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냈었다. 

시는 기억이 안나는데 제목은 머리를 맴돌다 내가 힘들 때마다 외마디 외침이 된다. 

정말 아무도 없다. 

아무도 없고 이젠 길도 보이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밝은 척 장님이 되어 살아가는 느낌. 

시간이 지나면 옛말할날 온다지만 

대체 언제 

언제 

이 시간이 갈까 

지금 가장 행복하고 싶고 행복해야할 시간인데 

떨리고 불안한 하루하루가 

막막한 하루하루가 

더디게 가고 

나는 연기하듯 웃으며 숨만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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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8-11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요즘 많이 힘드신가봐요.
힘든 시간들은 제발 좀 빨리 지나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하늘바람 2009-08-11 12:16   좋아요 0 | URL
네 하지만 지금은 지나갈까 의심이들어요

울보 2009-08-1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힘내세요,,아자아자 화이팅하자구요,,

하늘바람 2009-08-11 23:4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님 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