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키우다 보니 달팽이가 나타났다 

한달전쯤 보았는데 토요일 아침 하수도 구멍에서 발견 

그래서 집에서 길러 보기로 했고 오늘은 이틀째다 

달팽이를 기르다 보니 

새로운 걸 많이 보게 된다 

사실 달팽이를 이리 오래 가까이서 보는게 처음이라 태은이보다 내가 더 신기해 하고 있다. 







먹기도 많이 먹고 똥도 많이 싼다 

미끌한 점액도 많이 나오고. 

아직은 신기한 달팽이 세상이다. 



태은이는 달팽이에게 책을 읽어 준다 

너 알았어? 하며 책을 읽고주고 내내 확인한다. 



달팽이를 들여다 보는 태은. 

 

달팽이에 관한 책을 찾아 보았다 . 책이 매우 많고 모두 못 본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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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7-27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에게 책 읽어주는 태은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잘 들어보면 엄마가 자기에게 해주는 말투로 얘기하지 않던가요? ^^

하늘바람 2009-07-27 13:42   좋아요 0 | URL
그런데 네 맞아요 그런데 제가 하는 말을 오버해서 하더라고요

순오기 2009-07-28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건 멋진 자연관찰에 엄마놀이까지 되는군요.^^
엄마가 하는 말투나 행동을 모방하는 아이, 그래서 교육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거라잖아요. 훌륭해요~~

같은하늘 2009-07-29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야채에서 달팽이가 나오면 아파트 화단에 내려주곤 했는데...
집에서 키우면 나와서 도망가지 않나요?
어디다 키우시나요? 나중에 저도 해보게요...^^

하늘바람 2009-07-29 11:49   좋아요 0 | URL
플라스틱 통에 넣고 뚜껑에 구멍뚫어주었어요.
상추를 주니 잘 먹고 똥도 마니 싸고 ~
아침마다 아이가 인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