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심은 참외 모종 하나 

흙도 작고 영 자라지 않아 맘을 태우더니 웬걸 

어찌나 줄기를 쭉쭉 사방으로 뻗고 

꽃이 만개하더니 이제 열매가 

오히려 호박보다 대롱대롱 많이도 열렸느데 하루가 다루게 자라는게 현저히 보인다. 

참외가 이리 예쁘고 고운 걸 처음 알았다. 

아까워서 먹을 수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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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9-07-21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실하게 달렸네요. 태은이가 좋아하겠어요.
첫 수확의 기쁨 함께 누려요~~ 사진 올려주세요.

글샘 2009-07-21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엔 오이가 자라지요. ^^ 벌써 두 개나 따먹었답니다. ㅎㅎ
고추는 벌레가 많이 생기는데, 이런 덩쿨식물은 벌레가 범접을 못할 정도로 강해서 좋아요.
노래지면 또 올려 주세요. ^^ 저도 기회가 되면 인증샷을...

순오기 2009-07-21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참외가 열렸네요~ 노랗게 익으면 사진 올려주세요.^^
시골에서 지천으로 자라던 개똥참외가 생각나네요.ㅋㅋㅋ

하늘바람 2009-07-2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네 익으면 사진 올릴게요.
글샘님 오이도 심을걸그랬네요. 음 벌레는 글세, 암튼 요즘 중국매미가 성행이라 ~
순오기님 개똥참외는 다른 건가요? 제가 워낙 몰라서요

같은하늘 2009-07-23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외가 너무 이쁘게 열렸어요...
화분에서도 저렇게 자라는게 신기하네요...
노랗게 익은 참외를 맛나게 먹을 태은이가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