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은이는 친구를 참 좋아해요
칭구칭구 하면서 챙긴답니다.
왼쪽이 태은이고 오른쪽이 빗스한 또래 친구인데요
벌써 자세만 봐도 친구를 좋아하는 게 보이지요?
그런데 저 모습의 내막을 알면 더 놀라실 거예요.
오른쪽 친구 이름은 세은인데요
천방지축말괄량이 아가씨랍니다.
그래서 동에번쩍 서에 번쩍이에요.
놀이터에 같이 갔는데 어느새 사라졌지요.
태은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미로같이 구성된 놀이터를 칭구 칭구 하면서 찾아다녔답니다.
드디어 발견
열심히 놓칠까 달려서 가서 뭐라뭐라 하는거예요.
나름 태은이는 땀흘리며 말하는데 세은이는 뭐? 하는 듯 뚱했지요.
^^
오늘도 길을 마구 달리는 세은이를 태은이는 말리며 쫓아갔고 전 걱정되어서 태은이에게 가지말라고 했는데 태은이는 일단 엄마 말을 들으며 멈추어서 칭구를 부르며 오라는 손짓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