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이리 잠이 좋은 걸까
잠을 국 참고 일을 하면 남은 하루가 가븐할텐데
꼭 자고 나서 앗 어떻게 하는 마치 불량수험생적인 생활을 아직도 하고 있다.
어제 새벽 4시반까지 친구(함께 글쓰는)와 메신저로 서로를 깨우면서 이을 하다가 도저히 졸려서 안된다고 판단
자러 갔다.
하지만 채 한시간도 안되어 태은이가 깨 주고
마루에 나와서 잔단다.
마루에 나오니 춥고 들어가자니 울고
애 두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같이 마루에 누어 두어시간 눈붙였나
태은이는 이제 완전깨서 놀고~
그렇게 하는 수없이 잠을 종쳐야 헀다.
이래저래 분주하게 보낸 일요일
딱히 한일도 어디 간 것도 없는데 바쁘다.
밥차렴먹고 핫케익 만들어먹고
나가서 포도하상자 봉지에 싸서 들고 오고 등등~
빨래 널고 개고
다시 저녁. 아이목욕
잠깐씩 텔레비전
그러다보니 밤
아이는 밤 11시가 다되어 잠이 들었는데 아뿔싸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그것도 태은이가 깨서 일어난것
우유 주고 다시 재웠느데 잠은 쏟아지고~
적어도 일요일 까지 끝내서 월요일 아침에 넣어주어야 할일이 있는데 이러고 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