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토요일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혼자몸으로 인사동 모임에 갔습니다.
태은이는 옆지기에게 맡겨두고요
훌훌이라지만 사실 걱정이되어서 맘껏 훌훌은 안되더라고요.
뭐 사실 돌아와 보니 징징대는데 사실은 아주 잘 있었다네요.
그동안 제가 너무 끼고 돌았나 싶어요.
어찌되었던
나름 오늘 속상한일도 즐거운 일도 있었는데
그래도 사람복작거리는 거리를 쏘다니니 마음이 다시 예전처럼 조금 들뜹니다.
모임갔다와서 다시 글쓰는 일에 매진해야하는데 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