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같이 날이 선 그대에게
휴
나 그 칼에 베여서 너무 쓰라리다.
아픔을 돌보기 전에 다시 들이대는 칼날.
나도 피할 여유를 주던가 아니면 참아낼 기운을 추스릴 시간을 좀 주지.
여기저기서 날카롭게 갈아져 내게 온 칼날.
그대를 갈게 한 곳에 칼을 들이대라지.
난
너무 힘겹다우,
감기에 지치고 똑같은 일상에 지친 나를 돌아봐주길,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