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쿵!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다다 히로시 지음, 정근 옮김 / 보림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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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마들이 이 책에 열광하는지 알았다.

이 책을 본 4개월된 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좋아라하며 집중을 한다.

신기하네. 4개월짜리가 뭘알아 하겠지만

여러 책이나 그림을 보여주면 좋아하는지 아닌지 그냥 보는지 표정에서 금세 나타난다.

전에 그냥 사과가 쿵이란 책을 보았을 때는 그냥 그랫다. 평범한 스토리네. 글미도 뭐 그냥 그런데.

하지만 그 평범한 스토리에서도 작은 재미가 솔솔 느껴지니 아이는 좋아라 할 수밖에 없는 듯하다.

사과가 쿵

이책은 우선 읽어주기가 쉽고 재미있다.

시어같은 리듬과 반복으로 아이의 언어발달을 돕게 되어 있고 간단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그림이 시선을 끈다.

그림에 나오는 동물 캐릭터도 하나같이 귀엽다나는 그림 속 여우가 가장 귀여웠다

나중에 아이가 말을 할때 누가 가장 귀여운지 물어봐야지.

사과 속에 기린과 코끼리까지 들어가서 날름 날름 쪽 쪽 하고 먹는 장면은 너무나 재미있었다.

사과가 우산이 되는 장면도 아주 기발하다.

사과 우산이라 얼마나 근사하고 신나는 일인가

사과 우산 속에 옹기종기 들어가 비를 피하는 동물 모습들.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

역시 입소문이 나는데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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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5-24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감사해요

홍수맘 2007-05-24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책은 정말 우리 홍/수가 물고 찢고 해서 2권이나 샀던 책이랍니다.
너무 반가워요. 요즘은 컸다고 잘 안 보는데 오늘 밤에 살짝 꺼내놔 봐야겠어요. ^ ^.

소나무집 2007-05-25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아이를 키우면서 보는 책과 아무 상관없이 보는 책은 느낌이 다르지요?

네꼬 2007-05-25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카들 사줬는데, '물고 찢고'들 하더군요. 나중에 보니까 보드북 나왔던데, 그걸로 사줄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