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체통에 꽂힌 봉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동안 우체통에는 세금청구서만 ^^;

그런데 깜짝 봉투

바로 승연님이 보내신 카드가 아니겠어요?

올해 들어 처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였답니다.

너무 기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제대로 된 인사도 못하면서 카드나 받다니.

사진은 게으른 관계로 디카에 배터리 충전을 못해 아직 못올립니다.

하지만 승연님 제맘 아시죠?

저 정말 기뻐서 날아갔다는거요.

사실 요즘 크리스마스는 거의 남의 일같았답니다.

언제가 크리스마스려나 하면서 그냥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었지요.

집근처 카드파는곳도 없고 해서 (가려면 꽤 걸어야 하다보니 게으름탓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전혀 안나고

그런 제게 크리스마스를 선물하신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 감동했답니다.

승연님

그런데 아니 왜 님의 주소는 안 적으신 거예요?

답장할 기회도 안주시는 거랍니까?

승연님 꼭 숨은 천사같잖아요.

님 주소 알려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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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6-12-22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축하드려요 ,정성스런 마음은 언제나 받아두 기쁘죠 ..^^*
전 마음만 보여주고갑니다 .

하늘바람 2006-12-22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기쁘지요. 님은 언제나 넘치는 사랑에 제게 겨워한답니다. 부족한 제 모습에 반성하면서요.^^

물만두 2006-12-2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비로그인 2006-12-22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쑥스럽네요.
제 아들 생일 잔치에 와주신것이 너무 감사해서 보내드린거에요.
그리고 특별히 님께선 임신중이시니 제 마음이 좀더 너그럽고 부드럽게 날아갔을거에요.
사랑스런 하늘바람님,
행복한 마음이 오래도록 남아서 출산과 육아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요.
저한테 카드를 보내고 싶은 마음은 버얼써 전달되었으니 걱정마시구요.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아기 예쁘게 키우세요.
제가 늘 지켜볼게요.
님의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