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

배가 뭉치면 누워서 진정을

아기가 커져 이제 심장, 위, 폐도 압박이 됩니다. 사소한 동작에도 숨이 차고 숨을 헐떡거리게도 되요.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배가 자주 땡땡해지고 단단해지는데, 이때에는 무리하지 말고 누워서 진정되기를 기다리세요.
흔히 이를 ’배가 뭉친다’라고 표현합니다.

 

손발을 움직이는 아기, 엄마 배는 간지러워요

(아기 신장 40-45cm 체중 1500-1800g정도)

이제 다 자란 아기는 뱃속에서 별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어요. 그러나 손과 발은 활발히 움직이는데 아기가 뱃속의 어디에서 움직이는지 주위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예요.
아기는 이제 손톱, 발톱도 다 자라고 둥글둥글한 몸이 되었어요. 식사는 여러 번 조금씩 한번의 식사는 부담이 되므로 여러 번 조금씩 나누어 먹으세요.
아기는 나올 때 머리를 골반으로 하여 나오므로 8개월까지는 양수 속에서 빙글빙글 돌던 아기가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머리를 아래로 하기 시작합니다.
단 머리가 아직도 위를 향하고 있을 때에는 가능한 한 그 위치를 바로잡아 주는 체조를 자주 해주세요.

 

조산 되지 않도록 주의를...

조산은 7개월 이후 10개월의 첫 주 사이에 분만하는 것을 말하는데 조산은 유산과 달리 임신 기간 중 건강검진과 건강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배가 20-30분 간격으로 땅기기 시작하면 병원으로 가도록 하세요. 또한 양수가 터지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7-8개월에 파수가 되면 자궁 내의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항생물질과 자궁 수축 안정제를 투여해 최대한 분만을 늦추고, 10개월에 접어들어 파수가 되면 그대로 출산을 진행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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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1-26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참 어떤 아기일까 궁금해지겠네요.
아이가 발길질을 하면 배에 손발 모양도 보이곤 하지요.
임신한 사람의 배는 얼마나 귀여운지.제가 임신했을때 어른들이 그러면 그말을 이해못했거든요.
지금 임산부를 보면 정말 귀엽고 큰 일하는구나 싶어요.
좋은 시간 잘 보내시고,태교 잘하세요.

하늘바람 2006-11-26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데 막달 태교 쉽지 않네요
마음이 조급해져서요

해적오리 2006-11-26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정말 막달이시네요. 끝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길..

전호인 2006-11-26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어떤 녀석이 나올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건강하고 똘똘한 녀석이 엄마의 마중을 기다리고 있을 듯 합니다.

또또유스또 2006-11-26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발에 쥐나기 쉬워요 님... 붓기도 많이 붓고...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아기 나으면 당분간 못하는 일들이 많으니 자잘한 일들은 미리 해두시구요..
가습기는 좋은 걸로 장만 하셨지요? 기저귀는요? 모유수유 하실건가요? 젖병 세정제와 아이 세탁제는 준비 하셨구요? 제가 다 궁금하네요 ...
무리 하지 마시고 조흥ㄴ 생각하면서 복이와 만나시길 바래요..
님 오늘도 건강하게~

하늘바람 2006-11-26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전호인님 저도 궁금합니다.^^
또또유스또님
기저귀는 일단 천기저귀를 준비를 해 놓기는 했습니다.
모유수유하려고 해서 젖병은 그냥 세개 정도만 갖고 있고요.
세정제와 세정솔을 사려고 인터넷에서 찜해놓았죠.
세탁제는 암웨이걸로 샀는데 아기 린스는 필요할까 고민인에요.
친구가 모든 사지 말라고 해서 가능하면 안사려고 합니다 ^^
준비는 마음에서 오나봐요.
또또유스또님 님처럼 이렇게 살뜰히 챙겨주시는 분이 있어서 정말 마음이 넉넉하고 푸근해진답니다.

라주미힌 2006-11-26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군요... 하늘바람님 예쁜 아이 낳으세욤~!

하늘바람 2006-11-26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반가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