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 공개라지만..항상 쌩얼을 공개해 왔었기에..특별한 것은 없구요.
오늘은
아침에 퍼머한 따끈따끈한 헤어스똬일을 보여드릴려구요.

오늘은 제 38세 생일이구요.
(만으로는 37세랍니다. 한살이라도 줄여야...)
2월에 퍼머하고 8개월만에 퍼머를 했네요.
새치라기엔 너무 많은 흰머리로 두달에 한번 염색은 해주지만..
여름에 질끈 묶는 머리로 견디기 위해 퍼머는 안했습니다.
8개월만에 목돈 쓰니 가슴은 짠......

그래도 여러 알라디너께서 재진이와 은영이 생일 선물로 책을 보내주시기로 하셔서..
아이들 책값을 제 머리에 쏟아 부었습니다.ㅎㅎ

 







 

립그로스만 살짝 바른 쌩얼이구요.
제가 사진을 워낙 잘 못찍어서..그냥 주르륵 올립니다.

피부톤이 많이 어두워졌죠? 요즘 피부과를 안가기때문에..ㅎㅎ
그래도 큰 여드름은 아직 안나고 있어요.

오늘 저녁엔 간단하게 외식을 하려구요.
아침엔 어제 끓여둔 미역국과 모마트에서 사온 잡채포장을 전자렌지에 데워먹었습니다.
이제 6일만 있으면 은영이 생일, 9일만 있으면 재진이 생일인데..
미역국에 질리겠어요^^

 


댓글(31)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6-09-2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짓말..38로는 절대 안보입니다..분명 태어나시기도 전에 출생신고가
되버린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전호인 2006-09-2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머가 잘 어울리십니다. 생일이 조르륵 있어서 정말 미역국에 질리실 만도 하겠습니다. ㅎㅎ

2006-09-26 14: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랑비 2006-09-26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보는데도 여전히 야윈 얼굴... 갈수록 날씬해지시는 이유가 뭘까요??

sooninara 2006-09-2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님의 댓글이 가장 큰 생일 선물이네요.호호

전호인님. 남성 두분의 댓글이 조르륵..ㅎㅎ 쑥스럽네요.
남편 생일도 며칠 뒤에 있어서 생일이 너무 흔해진듯...그래도 제 생일이 가장 앞에 있어서 대우 받는 편이라죠.^^

클리오 2006-09-2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생일 축하드려요. 두 아이들 얼굴이 골고루 생각나는 님의 얼굴에 웃음이 나는군요. ㅋ

sooninara 2006-09-2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어계신분.. 반갑습니다. 마음의 선물 잘받았습니다. 감사^^

벼리꼬리님. 야위다니요? 볼이 터질것 같은데..
머리하면서 거울속의 제 얼굴 보며
'남들은 보톡스도 맞는다는데 볼이 탱탱해서 그럴 필요는 없구만'하고 생각했답니다.호호
참 이렇게 운동도 안하고 놀면서 그나마 살이 펑펑 안찌는 이유는..제가 밥을 반공기씩만 먹어요.^^ 아니면 반의 반공기..그나마 안먹으니 이정도지 잘먹으면 .ㅠ.ㅠ

sooninara 2006-09-2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유전의 법칙이 보이시나요? 둥글둥글 한 얼굴이라 그나마 어려보이는듯..
코도 동글, 얼굴도 동글...^^

urblue 2006-09-26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 잘 나왔네요! ^^

sooninara 2006-09-26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미용실아줌마들이 '언니..퍼머 좀 자주 해줘요'하고 구박을 하더군요.
매니큐어인가 뭔가 비싼것도 있드만..돈 아까워서 못해요.ㅠ.ㅠ

물만두 2006-09-26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게 나왔네^^ 원래 동글동글이 제일이라니까^^

가랑비 2006-09-26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생일 축하드려요!!!



 


sooninara 2006-09-2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님. 만두훼미리는 역시 동글이죠?ㅋㅋ

벼리꼬리님. 감솨..님덕에 퍼머했어요^^

세실 2006-09-26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퍼머 자연스럽게 잘 나왔네요~~~ 30대 초반같아요~
그러고보니 나랑 한 살 차이네요. 지금까지 두 살 차이인줄 알았다는....헤헤~
해피한 저녁 되시길~

똘이맘, 또또맘 2006-09-26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님의 쌩얼. 전 첨 본답니다. 저도 항상 쌩얼로 다니는데, 남들이 욕한다지요.ㅠㅠ 님은 쌩얼 올리시만 합니다. 아직 피부가 깨끗하시네요. 은영이 재진이 생일 축하합니다.

hnine 2006-09-26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선물은 못 해드렸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정말 좋은 계절에 태어나셨네요.
헤어스타일, 잘 어울리세요. 똘망똘망 해 보인다는 말을 어른에게 해도 되는건지 ^ ^ 야무져 보이세요 (이 말도 그런가??)

조선인 2006-09-26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큼 미역국에 질리겠습니까. -.-;;

sooninara 2006-09-26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엄마..잘못했어 용서해줘.ㅠ.ㅠ

hnine님 감사합니다. 저도 9월말이고 아이들도 10월초라..태어나긴 좋은 계절에 태어난거죠? 그리고 똘망똘망이라니..웬지 공부가 하고 싶어지네요.ㅎㅎ

똘이맘.또또맘님 저도 쌩얼은 별로지만..그래도 화장을 귀찮아라 해서요.
요즘 피부과치료 받아서 이정도지..원래는 달분화구예요.

세실님. 가까이서 보면 피부가 장난이 아니라서..역시 나이는 못 속여요.
저녁은 남편에게 얻어먹어야죠^^

프레이야 2006-09-26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수니님 저랑 같은날 태어나셨군요. 축하드려요. 퍼머 잘 나왔네요. 멋있어요. 그나저나 생일맞이 생얼 공개... 저도 해볼까요?^^

반딧불,, 2006-09-26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sooninara 2006-09-2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반가워요..님도 생일이시군요. 우리 같이 축하해요^^

바람구두님. 남편에게 꼭 보여줄께요. 감사합니다.

반딧불님. 네..감사해요^^

실비 2006-09-26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8 아니신가요? 거짓말 하시는거지요. 만우절도 지났는데.. 절대 그렇게 안보이시는데. 아무래도 민증 공개하셔야할거 같아요^^

해리포터7 2006-09-26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정말 축하드려요.그리고 머리 너무 사랑스럽게 잘 어울려요!

ceylontea 2006-09-26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피부가 화사하니 보기 좋으시네요.. 퍼머 머리 잘 어울리는 것도 부러워요.. ^^

부리 2006-09-26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문자 보냈는데 답도 안하구 삐진 게 틀림없다니깐요... 피부에 대해선 전에도 별 불만이 없었기에 조아졌는진 모르겠구 사진 보니까 반가워요

인터라겐 2006-09-26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날개 2006-09-27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모는 변함없으시군요...^^

달콤한책 2006-09-27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빰빠라빰빰, 생일 축하드려요.
님으로 인해 이제 알라딘에는 생얼만 올려야 한다는 규칙이 생길 것 같습니다^^

비연 2006-09-27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쌩얼이라...분명 화장하신거 아닌가요? ^^;;;
넘 아름다우십니당....^&^

sooninara 2006-09-27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1m앞에서 보면 주름이 자글거려요^^

해리포터님..감사..어젠 미용사의 손에서 작품으로 태어나더니 오늘 아침엔 바야바 머리가 되엇어요.ㅎㅎ

실론티님. 화사하진 않구요.ㅠ.ㅠ 그나마 아직은 봐줄만한 피부라서 다행입니다.^^

부리님..문자 메세지는 늦게 확인했어요. 감솨^^

인터라겐님. 넵..감사.

날개님. 미모라고 하면 미인들에게 실례라서..호호
그냥 우리끼리 미인이랄까요?

달콤한 책님. 빰바레까지..호호 생얼이라도 사진이 작아서 모공을 가리니..엄격한 의미에서의 생얼은 아니죠..ㅋㅋ

비연님. 제가 피부에 돈을 좀 써서...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거든요.^^
감사합니다.

하늘바람 2006-09-2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알라딘은 동안클럽인가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 데 저보다 어려보여요 흑
 

알라딘측에서 안보이는 페이퍼로 만들까요???

 

재진이 책

 

 

 물만두님

 

 

벼리꼬리님

 

 

 

 세실님

 

 

 

 날개님

 

 

 

 

 바람돌이님.

 

 

 

 

 

 건우와 연우님.

 

 

 

 진우맘님.

 

 

 

 

은영이 책

 

 물만두님

 

 

 

 

 반딧불님

 

 

 

 

 조선인님.

 

 

 

 

 울보님.

 

 

이렇게 골라 보았습니다.

선물해 주실분들은 생일 축하한다고 메모도 보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재진이는 10월 5일이구요.

은영이는 10월 2일이니까..참고해주세요.

 


댓글(23)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6-09-2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엽서 하나에 책을 바꿔서 이렇게 함세^^


sooninara 2006-09-25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권이나.. 알라딘의 큰손 만두성님.
엽서는 각각 되나요? 안되면 한장에 같이 쓰세요.
유료 포장은 안하셔도 되는거 아시죠? 감사합니다.꾸벅^^

반딧불,, 2006-09-25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거요.

    추석 지나고^^..

 

실은 제가 더 궁금해여..코멘트 해주셔요!


물만두 2006-09-25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문완료!!!

가랑비 2006-09-25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봄이의 동네관찰일기" 찜하고요, 근데 수니님 책은 없나요? 수니님 책도 보여주셔야죵.

조선인 2006-09-25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소중해"로. 주소 알려줘요.

울보 2006-09-25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할머니 집에서로 찜,,

울보 2006-09-25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저도 이사가신 주소를 모르겠네요 알려주세요,

날개 2006-09-25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생일 축하드려요..^^
저는 재진이 선물을 해야겠군요~

 요걸로 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새 주소 알려주세요~


sooninara 2006-09-25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님..감사..흑흑..

벼리꼬리님. 아이들 선물이 제 선물이죠..감사합니다.

마로엄마..난 해람이 백일때 쏠께(뭘로??ㅋㅋ)

울보님. 감사합니다. 항상 해주시는 분들에게 받는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날개님. 넵. 그집도 생일되면 미리 공지하실거죠? 오는정 가는정.^^

세실 2006-09-25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걸로 할께요~  바뀐 주소 알려주세용~~~

바람돌이 2006-09-25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가족의 생일 축하드려요. 저는 <고구려 700년동안 무슨일이 있었을까>로 할게요. 근데 저도 주소 몰라요. ^^

가랑비 2006-09-2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문 완료했삼.

조선인 2006-09-25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문완료 ^^

아영엄마 2006-09-25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 받게되시는 책은 표시를 좀 해주세요. 위아래로 비교할려니 제대로 안되요..ㅡㅜ(아니면 혹 빌려드린 책 중에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 책이 있는지 알려주시어요)

진/우맘 2006-09-26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저두요. ㅡㅡ;; 정리를 좀 해요, 정리를! 팔린 책(?)은 목록에서 지우던가~~~~^^;;;

sooninara 2006-09-26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 진우맘..정리했어요.ㅠ.ㅠ
워낙 이런거에 늦어서리..호호

아영엄마. 빌려준 책에서 뺏으면 거시기한데...재진이에게 물어볼께요^^
진우맘..팔린책은 정리했음.

세실 2006-09-26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문 했사옵니다~~~

건우와 연우 2006-09-26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대조영을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저한테 주소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urblue 2006-09-26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수니님 보실 책은 없어요?

진/우맘 2006-09-26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조영까지 팔렸으니 '과학아 놀자'는 내가 찜!
근데 진짜, 수니성은 책 안 봐???
주소 알려줘요.^^

sooninara 2006-09-2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감사하옵니다.ㅎㅎ

건우와 연우님. 감사합니다. 주소 남길께요.

블루님. 제책까지 요구하면 너무 미안해서..이번엔 아이들 책만 받으려구요.

진우맘..난 여름엔 아영엄마가 빌려준 책 봤구..
요즘은 이동도서관에서 한권씩 빌려서 본다네.ㅎㅎ

가랑비 2006-09-2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발송되었다 하옵니다.

▶ 택배업체 : 한진택배
▶ 운송장번호 : 5184227786

내일쯤 도착할 듯...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없나?)
제생일이 내일이고..
은영이가 10월2일
재진이가 10월5일
남편은 음력으로 9월2일이라서..
한달안에 우리 가족의 생일이 다 들어 있습니다.

작년에도 책 사주세요~~ 해서 책 선물을 받았는데..
올해는 조용히 넘어가려 했지만
옆구리 찔러 주신 만두성님과 반딧불님의 호의를 무시할수 없어서..
몇권 골라봤습니다. ㅎㅎ

서점에서 본 책도 있지만 알라딘에서 베스트셀러라는 책중에서 골랐습니다.

선물 해주실 책을 선착순으로 한권씩 찜해주세요^^

(생일이라고 선물로 책 주시는 분도 있는데..
 이렇게 뻔뻔하게 선물을 받다니..정말 강심장이죠?)

 책 목록은 다시 페이퍼를 올리겠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6-09-25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작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저두 한권 고를 기회를 주세용~~~ 수니님은 제 알라딘 은인인거 아시죠? 헤헤~~~
생일인 가족 모두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립니다.

sooninara 2006-09-25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일년이 정말 빠르죠? 은인이라니..호호
제가 세실님 덕을 보고 있는걸요. 좋은 페이퍼 많이 올려주시니..^^

씩씩하니 2006-09-25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권 고를께요,,,
잊지말구 들어와야할텐데..게으르고 건망증 많은 저,,,기억해야징!!!!
생일 진심으로 축하 또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6-09-26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이 가을에 모두 몰려 있군여,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전출처 : 세실 > 책 읽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책 읽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책 읽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초등 3·4·5 학년 독서교육법

[조선일보]

독서교육에서 초등 3·4·5 학년은 아주 중요하다. 어느 시기이든 중요하지만 특히 이 시기는 독서에서 과도기 또는 전환 시기로서 부모나 교사의 적절한 지도가 꼭 필요하다. 비교적 쉬운 책에서 조금 까다로운 책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많은 아이들은 책읽기에 좌절감을 느낀다. 저학년 때 책을 좋아하던 아이들도 점점 책과 멀어지거나 흥미 위주의 만화만 보려고 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어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아야 하는 때이다. 특히 이 시기의 독서력은 학습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학업 성적이 너무 떨어져 고민인 중학생의 독서력을 검사해 보면 초등 4학년 수준에 멈추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적극적인 독서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1. 못 읽는 건지 안 읽는 건지부터 파악하자


책 읽기를 싫어하는지 책을 못 읽어서 자신감이 없는지 알아본다. 책을 싫어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책을 못 읽어서 자신감이 없는 경우라면 아이의 독서수준을 점검한 후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주도록 한다.


2. 독서수준부터 파악하자


아이가 자기 학년보다 낮은 수준일 경우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이해하도록 지도를 하여 점차 독서 수준을 올려가도록 한다. 시중에 나온 상업용 책에 표시된 학년 수준 표시는 혼자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이라기보다 부모나 교사의 도움을 받아 함께 읽는 책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이가 누구의 도움 없이도 혼자 읽을 수 있는 책은 보통 자기 학년보다 낮은 수준의 책이 된다. 즉 초등 4학년 아동이 지도 없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책은 3학년 수준의 책이 된다.


3. 제대로 읽는지 확인하자


초등 3·4·5학년 과도기 독서의 중요성은 바로 꼼꼼히 제대로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꼼꼼히 읽는다는 것은 대충 후딱 줄거리 위주로 읽어치우는 것이 아니라 정독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생각하면서 읽지 않으면 읽고 나서 내용을 물어도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대답을 못한다. 내버려두면 대충대충 읽는 습관이 굳어버린다. 텔레비전을 보고 자란 요즘 아이들은 책 읽는 것도 텔레비전 보듯이 눈으로만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4.골고루 읽히자


이 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은 독서의 편식 현상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읽고 싫어하는 책은 전혀 읽지 않아 독서에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과도기 아이들의 편독 현상이 반드시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 나름대로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생겼고, 그것을 계속 탐구하려는 태도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좋아하는 책도 즐기게 하되, 꼭 읽어야 할 책도 놓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억지로 싫은 책을 권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니 주의해야 한다.


5. 책을 읽는 전략(방법)을 가르치자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 이런 아이들은 열심히 책을 읽었지만 조금 지나면 재생이 되지 않아 스스로 실망을 거듭하게 되고 심하면 열등감에 빠질 수 있다. 우선 어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책을 읽을 때마다 낱말의 뜻을 문맥 속에서 이해한 다음 낱말장에 그 뜻을 기록하여 수시로 보면서 암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글을 읽어가면서 “아, 이건 중요한 거야. 중요해, 꼭 외워 둬야지!” 하며 중요한 내용을 소리 내어 읽는 것도 하나의 기억술이다.


( 임성미 ‘독서논술, 초등 3,4,5학년 때 배워야 한다’ 저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969년 9월 26일(양력)은 음력으론 추석이었습니다.
추석날 새벽에 태어난 수니나라.
벌써 마흔을 눈앞에 둔 나이가 되었습니다.

두아이들이 엄마 생일 선물을 준비한다고 용돈을 모으기는 하던데..
케잌을 사준다네요.
남편과 "5,000원짜리 사오겠지?" 하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영이가 쓴 글.

 

은영이가 며칠전에 만들어준 암탉인데..
모가지가 잘리고 다리도 잘리고.ㅠ.ㅠ
그래도 기념으로 한장..

 





밝게 한장 더..

 

참 중요한 것은 따우님께서 생일선물을(?)  보내주셨답니다.
아침 9시에 택배아저씨가 가져다 주셨어요.

 



이거이 사다리 타기로 당첨 된 비누인데..
제 생일 전날 도착이니 생일선물 맞지요?
컴도 다 알고 절 당첨시켜 준거라죠?

 



너무나 럭셔리해서 쓰기가 아깝네요.

비누 잘 쓰고 더 이쁜 수니나라가 되겠습니다 호호.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6-09-25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누가 저리 맛(?)있어 보여도 되는 겁니까.??
생일 미리 축하드립니다..^^

sooninara 2006-09-25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아이들이 먹으면 안되니까 숨겨야겠네요.ㅎㅎ

sooninara 2006-09-25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혼자 놀기..ㅎㅎ

2147000


urblue 2006-09-2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

진/우맘 2006-09-25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낼은 우리 성 생일?? 그렇구나~~~~^^

조선인 2006-09-25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그래도 생일 축하해요. *^^*

반딧불,, 2006-09-25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집에 가면 있겠군요. 경비실 들러야지!

ceylontea 2006-09-25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는 글씨를 참 잘 쓰네요.. 암탉도 잘 만들었고..
좌우간 손재주가 있구만요.. ^^

생일 축하해요.. 수니님.. ^^

가을산 2006-09-25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수니님. ^^

물만두 2006-09-25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이라고~ 축하해^^ 퍼뜩 와서 책 한권 고르라고^^

반딧불,, 2006-09-2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신 축하드립니다. ㅎㅎ
찍어두신 책 있으시면 10월에 말씀하셔요^^

건우와 연우 2006-09-25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생일 축하드려요~

sooninara 2006-09-25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감사합니다.^^

따우님. 색도 곱고 생긴것도 이쁘니 먹고 싶어지는걸요?
선물 감사^^

진우맘..추석날이라서 생일이 특이하지?

마로엄마. 미안하긴..ㅎㅎ 수원가서도 마로를 잊어버린 나도 있는데..

반딧불님. 넵. 아침부터 와서 깜딱 놀랐어요. 요기 택배아저씨는 늦게 오시는뎅.

실론티님. 아직은 잘쓰는데..귀찮으면 날아가요.
엄마보다는 손재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가을산님. 넵. 감사합니다.

만두성...ㅎㅎ 마일리지 인생의 성님을 뜯어 먹기가 미안해서리..

반딧불님. 10월에 말해야하나요? ㅋㅋ

건우와 연우님. 넵. 나이 드는게 이젠 무감각해지기도 하네요.
금방 마흔이라니..참 놀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