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새벽부터 서둘러 나오느라 피곤했는지 비행기 기다리며 자고 있는 아이들.

7시에 인천공항 도착해서 출국수속하고 9시45분 터키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때는 몰랐다..11시간 비행의 고통을..

영화 보다 지치면 음악 듣다.. 자다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입국 수속후에...

야홋~~~터키 도착

 

 

 

터키관광의 시작은 '그랜드바자르'

우리말로 큰시장이랄까요?

아라비아 상인들이 실크로드를 건너와서 물건팔던 전통시장.

 

 

 

 

 

 

알록달록 이쁘죠?

 

처음이라 정신도 없고 뭐가뭔지도 몰라서 구경만 대충하다가 나왔네요.

 

 

 

 

이렇게 돔모양의 천정이 있어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비단길 상인들이 오던 시장이 된거겠죠?

 

 

 

 

 

가이드가 오라는 시간은 남았고..

시장옆으로 돌아서 와보니 음식 파는 곳이 있네요.

 

미리 인터넷에서 공부하고 간 오렌지쥬스와 석류쥬스가 있어서 한잔씩 마시기로 했어요.

두잔에 터키리라로 8리라..우리나라로는 1리라가 700원정도네요.

-가게아저씨가 우리가 구경만 하자 깍아준다고 해서 8리라로 먹었어요. 정가는 10리라인가??

 

아저씨가 자꾸 다른 케밥도 먹어보라고 메뉴판들고 권하시는데

금방 저녁 먹으러 가야해서 안된다고 재진이가  쉘라쉘라(영어로)

 

 

 

 

 

오렌지쥬스는 달콤하고 석류는 엄청 시네요^^

 

 

 

 

 

'포토?'하자 좋아하시며 한장 찰칵!!

 

나는 바디랭귀지지만 아이들은 배운게 있다고 아저씨들에게 영어로 쉘라쉘라 하는데

주인아저씨가 은영이가 이쁘다고 은영이만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재진이가 "엄마, 아저씨들이 은영이만 이뻐해요" ㅎㅎ

 

 

 

 

 

도착 첫날 저녁을 먹으러 가면서 잠깐 들른 블루모스크앞.

다시 온다고 해서 아쉽지만 사진만 찰칵.

 

 

 

 

 

 

 

 

터키는 이슬람문화라 돼지고기는 안먹고..소고기도 없고..

닭고기와 양고기를 주로 먹는데..

식사때마다 닭고기만 나올줄은 몰랐네요.ㅠ.ㅠ

무슨무슨 요리라고 해도 전부 닭고기였다는...

터키빵에 고기와 야채를 싸서 수프에 찍어먹으면 먹을만 했어요. 케밥의 일종인듯.

 

 

 

 

 

터키에서 유로를 쓴다고 해서 가져왔는데...

가이드비나 옵션관광은 유로화로 받아요.

 

 

간단한 물건이나 화장실사용료는 1달러로 내면 됩니다.

터키는 무료화장실도 있지만 유료화장실도 있는데요.

일인당 1리라(터키돈)구요. 2명이면 2리라라서 1달러도 받아요.

1달러가 1100원정도, 1유로가 1400원정도니 1달러가 싼거죠. 거슬러 주지도 않는데..

^^

 

 

 

 

그랜드바자르 환전소에서 10만원정도를 터키리라로 바꿨어요.

간단한 간식도 사먹고 물건도 사려면 터키리라가 편할듯 싶네요.

 

우리나라보다 7시간이 늦은 나라라서 10시에 자러 들어가도 우리나라는 새벽 5시인거죠.

가이드가 "터키 새벽 1시,2시면 한국의 아침이라 깨셔서 잠 못자는 분이 많아요"하더니

저도 2시에 일어나서 말똥말똥하더군요.

이렇게 터키에서의 첫날은 정신없이 보냈네요.

 

 

 

아이들을 위해 터키에 가져온 책은 역시 이거죠^^

여행다니면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은영이가 깜빡증이 있어서 읽어도 잘 까먹거든요.

 터키에 가져와서 읽더니 드디어 이해가 되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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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2-18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물찾기 시리즈, 터키도 있군요.
이쁜 은영이가 크면서 수니님 쏙 닮았어요.
11시간 비행.. 그래도 좋으셨겠어요.^^

sooninara 2012-02-20 20:00   좋아요 0 | URL
은영이는 아빠, 재진이는 저랑 비슷하다고들 하네요^^
갸름한쪽..넓적한쪽으로 나뉘거든요.
전 '터키에서 살아남기'라고 말해서 아이들에게 비웃음을 받았어요.
개콘처럼..엄마들은 왜 두권의 책제목을 합쳐버리는 걸까요?

무스탕 2012-02-18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수니나라님!!
애들 큰 거바바바바바바~~~~~~
좋은 시간 보내신거 부럽습니다 ^^

sooninara 2012-02-20 20:01   좋아요 0 | URL
네..아이들이 엄청 뻥튀기 됐죠????
저도 반가워요~~~~~~~~~~~~~~~~

조선인 2012-02-21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는 콧수염까지... 철푸덕... 아저씨가... =3=3=3

sooninara 2012-02-23 18:32   좋아요 0 | URL
유전이라 털이 많다는...
주변에 친구들이 부럽다는 아이도 있고 콧수염 깍으라고하는 친구도 있다는군.
몸무게는 아빠를 추월한지 오래전이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