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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서평단은 매월 5일까지, 이런 페이퍼를 올려야 한다.

그런데...

3월 5일이 지났는 줄도 모르고, 새 달이 지나가고 있는 줄도 모르게,

내가 눈을 뜨고 사는지도 모르게 첫 주가 지나가고 보니, 3월도 10일이다.

 

1. 박광수, 야구생각

 

   광수 생각의 박광수,

   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는데... 한번들어보고 싶다.

 

 

 

 

 

 

 

 

 

 

2. 리사 나폴리, 행복한 라디오

 

 

세상에 지친 어느 저널리스트의 행복 찾기 여정. CNN, 뉴욕 타임스 등에서 리포터 및 칼럼니스트로 일했으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한 저자가 우연한 기회에 부탄에서 일하게 되고, 부탄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 가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담은 책이다.

 

 

가끔 이런 책을 읽으면, 악한 내가 착해지는 착각을... ㅎㅎㅎ

 

 

 

 

 

 

 

3. 정수복, 책인시공 - 책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에세이와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파리와 프로방스의 골목에 숨어 있는 '사색과 영감의 장소'들로 독자들을 이끌었던 사회학자이자 작가 정수복의 에세이. 그가 이번에 걸어들어간 곳은 특정 도시나 마을이 아닌 '책과 독서가들이 있는 시간과 공간'이다.

 

 

 

 

 

 

 

 

 

 

 

4. 신창범, 국경없는 괴짜들

 

 

국경없는의사회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인도주의에 투철한 의사와 간호사의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슈바이처 박사나 테레사 수녀를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인도주의에 투철하지도, 게다가 의사도 아니다.

 

 

 

 

 

 

 

 

 

 

5. 김경민, 젊은 날의 책 읽기

 

 

<시 읽기 좋은 날>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저자가 내어놓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에세이. 흑백영화처럼 스치는 사진과 함께 펼쳐지는 책 속의 문장들은, 이미 우리가 접했던 책이라 할지라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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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통신 2013-1호                                                                      부산 0  0 고 2학년 1

 

학교와 가정의 소통이 학생 성장, 성숙의 밑거름

 

안녕하십니까.

여러 보호자분들의 자녀의 올해 담임을 맡은 0 0 0 입니다.

저는 올해로 교직 25년차인 국어과 교사이고, 올해 우리학교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기숙사에서 생활시키면서 마음으로만 노심초사하고 계실 보호자님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아이들이 떨어져 지내더라도, 가정은 탯줄로 연결된 자궁과도 같습니다. 주말에 아이들이 집에서 생활할 때,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더 따뜻하게, 더 이쁘게 안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느라 충분히 힘든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모두 부족하니까 아이들입니다. 그래도 보호자님이 사랑하는 만큼 아이는 성장과 성숙을 경험하리라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2.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하여 전적으로 신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학생이 자율적으로 성장하여 대학 진학하는 것이 미래의 생활력을 갖추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개인 과외나 학원에 의존하는 습관을 2학년 1학기 전에는 정리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름방학 이후에는 자습만으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훈련시키려 합니다. 우리 아이들 옆에는 선생님보다 훌륭한 친구들이 있는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3.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시는 관계로, 궁금하고 의문나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언제든지 담임에게 문의하시고 필요하시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한 아이들을 제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전화번호 010-0000-0000, e-mail : shy3042@hanmail.net) 학교 문턱이 높다는 생각을 하시면 아이에게 손해입니다. 담임이 아이들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요즘엔 대학 진학에 필수적이므로 어려워하지 마시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식을 맡기고 찾아뵙지도 못하고… 이런 말씀 마시고, 학생의 성장과 성숙을 위하여 가정과 학교가 긴밀하게 연결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32학년 1반 담임 교사 0 0 0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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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이즈 2013-03-02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용히 짝짝짝, 그동안 스쳐간 우리 아들 담임 선생님을 다시 만난 기분입니다. 울컥, 감동이 오네요.
근데 '자식을 맡기고 찾아뵙지도 못하고...' 저 말 진짜 어쩌다 뵙는 선생님께 습관처럼 하곤 했는데,
가만 생각하니 그런 말 듣는 거, 선생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 듯. ㅋ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위해 <보호자분들>이라고 배려해주신 것도 큰 감동입니다.^^*

글샘 2013-03-02 21:44   좋아요 0 | URL
요즘 학부모... 없는 가정의 아이들도 많거든요. ㅠㅜ
'부족한 자식을 맡기고 한번 찾아 봅지도 못하고...' 어휴~ 이거 완전 상투적인 말이에요. ㅋ~
근데, 사실 아직도 보호자 상담이 한국에선 거의 안 이뤄지거든요.
감동이라기보담은... 매년 하는 일이라서... ㅋ~

순오기 2013-03-02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딸이 실습나가서 썼던 '보호자분께'라는 페이퍼가 생각나네요~
이번에 학교를 옮기셨군요~
2학년 1반 학생들과 보호자들 모두 행복한 한해가 되겠네요!

글샘 2013-03-02 21:45   좋아요 0 | URL
네. 기숙사 생활하는 애들이라 신경이 더 쓰이네요.
요즘 보호자가... 조손가정도 많은데... 제가 옮기는 학교가 농어촌지역 학교라 그런 애들이 만답니다.
행복하긴 제가 행복해야죠. 그래야 애들한테 잘 해주는데, ㅎㅎㅎ

수퍼남매맘 2013-03-0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고등학교에도 이런 학부모통신 즉 담임 편지가 나가는군요. 학교를 옮기셨나 봅니다.
저도 학부모입장에서 첫 날 이런 담임편지를 받아오면 담임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지더라고요.
저도 오늘과 내일 얼른 담임편지 준비해야겠어요.
낱말 선택 하나하나에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신 듯해요. "학부모" 가 아니라 " 보호자 " 라....

글샘 2013-03-02 21:47   좋아요 0 | URL
고등학교 샘들은 잘 안 합니다.
네. 신뢰의 문제때문에.. 초두효과라고, 처음에 긍정적으로 보면... 나중에도 그렇잖아요. ㅋ~
새 학교가 시골에 있어서... 특히 보호자...가 많습니다.

2013-03-02 1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02 2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02 2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02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담임통신 2013-1호                                                                              부산 0 0고 2학년 1

세상은 늘 상대적인 것

 

안녕, 새로 2학년 1반이 된 19명의 숙녀와 14명의 미남들~

난 너희랑 1년 동안 같은 반에서 살게 된 0 0 0 샘이라고 한다.

오늘 너희를 만난 첫 날, 몇 가지 부탁을 하려고 이렇게 몇 자 적으려고 해.

우리 학교는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함께 생활하지만, 사실 담임 샘이랑 소통할 기회가 그닥 많지만은 않으니 말이지. 미리 좀 친해두자는 거야. 우리반은 문과반이니깐, 내년까지 같이가야 하는 운명이잖아? 너희 서른 세 명이 내년 종업식날, 모두 건강하고 환한 모습으로 진급하고, ‘너희랑 함께여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란다.

내가 봄방학 첫 날 아마 그런 이야길 했을 거야. 세상은 절대적이지 않다.

 

이 선분에 손을 대지 않고, 이 선분을 더 짧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단다.

-------------------------------

마법을 부리라구? 요술을 부려 볼까?

그 마법은, 요술은 바로, 상대적인 거야. 이 선분 옆에 선을 하나 더 그으면 돼. ~일게.

우리학교는 좀 특수한 학교다 보니, 친구들이 다들 똑똑해 보일 거야. 그 옆에 자기가 서면 작아 보이고 말야. 그건 왜 그럴까? 그래. 상대적이기 때문이지. 너희가 만약, 그냥 기장고등학교에 진학했다면?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내신 성적도 좋고 자신감이 넘칠 수도 있을지 몰라. 거꾸로, 너희가 지금 모두 영재학교에서 배우고 있다면? 다들 자격지심에 침울해 있지 않을까? 암튼, 샘이 하고 싶은 첫 번째 이야기는, 세상 만사는 혼자 존재하지 않으므로, 단편적인 면만 보고 슬퍼하거나 우울해 하지 말자는 이야기야. 시각을 바꾸고 주위를 둘러보면, 전혀 슬퍼할 일도 아닌데, 혼자 우울에 빠지면 헤어날 길이 없는 게 삶이란다. 9점 문제란 게 있어. 9개의 점 안에서 아무리 해법을 찾아도 답이 없는 문제. ㅎㅎ 아홉 개의 점을 연속해서 네 번만에 직선으로 연결하는 문제.

너희는 모두 한 사람씩 훌륭한 개체란다.

나도 마찬가지 훌륭한 샘이야. ^^

근데 늘 긴 작대기의 옆에 대보면 짧은 작대기가 되듯, 그런 맘을 먹으며 살기 쉬운 게 인생이야. 그치만 어쨌든 힘든 일이 있을 때, 너희는 나를 엄마나 아빠라고 생각하고 찾아올 수 있음 좋겠다. (전화 010-0000-9750, 메일 shy3042@hanmail.net)

세상이 좋으니 카톡으로 필요한 이야길 나눌 수도 있을 거고 말야.

다음 이야기.

너희가 학급 운영을 자치적으로 잘 해 줬음 좋겠다.

교실도 깨끗하게~, 아침에 등교하는 시간도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 거르는 친구도 없이~, 그리고 친구들 사이도 화기애애하고 재미있게~,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알아서 잘 해 줬음 좋겠다. 안 하면, 샘의 잔소리는 끝도 없을 거야. 완전 잔소리쟁이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너희 진로 · 진학에 관심이 많을 거야.

공부하는 방법 역시 너희들끼리 공유해서 우리반 아이들 모두 학년말엔 지금보다 쑤욱~ 몸도 성적도 마음도 성장해 있으면 좋겠구나.

1. 매일 잠들기 전에 다음날 공부할 계획을 세우면서 기뻐하면 좋겠다. 툴툴대지 말고~

2. 밥먹는 시간엔 충분히 행복하게 밥먹기에 열중하면 좋겠다. 단어장은 나중에 외고~

우리 몸의 소화액 70% 이상은 뇌에서 분비하도록 관리하는데, 단어외고 스트레스 받으면 밥이 소화돼서 우리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기는 힘들겠지?

3. 수업 시간 중, 수동적으로 조용히 듣기만 하지 말자. 시험에 날만 한 건, 암기! 표시해 놨다가 쉬는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암기하고, 복습! 표시해 둔 건 복습하고, 질문? 표시해 둔건 질문해서 알아두는 일이 학습에서 중요함은 말 안 해도 알겠지? 선생님들이 우리반 들어오는 걸 정말 행복해 하도록, 능동적으로 수업을 듣기 바란다.

4. 진로와 연관지어 한 가지의 ‘자기 세상’을 가지면 좋겠다. 입학사정관제가 늘어나는 건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유리하단다. 내가 가르친 아이 중에, 한국의 요리, 음식문화, 전통음식 이런 것을 부지런히 블로그에 모아두고 연구한 학생이, 대학 진학 시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식품영양학부’에 진학한 사례도 있거든.

5. 다음 주,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점으로 삼기 바란다. 이번 모의고사로 대학 진학이 결정되는 건 아니잖아? 최선을 다해 친 다음, 선생님과 멘토링을 해서 약점을 보완하다 보면, 내년 3월엔 괄목상대, 눈을 비비고 너를 보게될는지도 몰라. 그러고 싶지? ^^

6. 너희 3년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스펙이나 내신보다는, 꾸준히 오르는 모의고사 성적이란다. 그런 친구는 자신감을 잃지 않아. 당연히 내신도 차근차근 발전하고, 나머지 일도 덩달아 잘되는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단다.

너희랑 내가 만난 건, 보통 인연이 아닌 거야.

선생님을 만난 것을 일생 일대의 행복한 사건이라고 지금부터 생각하렴.

(그러기 싫은 사람은 다른 반으로 가든가 ㅋ~ 바꿀 수 없다면, 즐기라구.)

‘카르페 디엠 Carpe diem’이랬나? 현재를 즐겨라~! 즐거워서가 아니라, 우리 인간에겐 ‘현재’를 살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거든.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란 말도 있어. 죽음을 기억하라. 사람은 누구나, 언젠간 죽게 돼 있어. 너희가 사흘 뒤에 죽게 된다면…. 오늘 행복하려고 얼마나 노력하겠어. 그치?

그럼 수능 따위 집어 치운다구? ㅎㅎ 늘 열정적으로 살자는 거지. 가능한 한~

그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영국에서 ‘창의성 퀴즈’에서 ‘런던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하는 문제에 가장 우수한 답은 ‘좋은 친구와 가는 길’이랬어. 좋은 친구가 어딨냐구? 좋은 친구를 갖는 방법은, 내가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란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친구는 자석처럼~ , 나타나게 돼있다구.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이래.

참 멋진 말 많지? 더 멋진 말을 앞으로 많이 들려줄게.

우리, 정말 멋진 한 해를 만들자~ 파이팅~!

멋진 2학년 1반 친구들을 만난 첫 날,

너희를 만나 행복한 담임 선생님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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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3-03-02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3 우리 막내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편지네요.
담임샘의 사랑이 묻어나는...^^

글샘 2013-03-02 21:39   좋아요 0 | URL
이놈들은 아무래도 같은 반을 2년 담임해야 할 것 같은 예감이라서요...
올해는 신경을 좀 쓰려하고 있답니다. ^^

아무개 2013-03-02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졸업할때는 졸업 앨범뒤에 친구나 선생님들이 졸업축하 글을 써주었어요.
그때 한 선생님께서 "oo는 세상의 마중물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써주신게 기억이 나네요. ^^

새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멋진 한해 만들어가시기를!

글샘 2013-03-02 21:40   좋아요 0 | URL
저는 졸업할 때는 특별한 이벤트를 하지 않구요. 때때로 애들한테 담임 통신으로 자극도 주고 할 얘기도 하는 편입니다.
좋은 선생님이셨네요. 한 아이마다 글을 남겨 주셨다니...

수퍼남매맘 2013-03-02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학창 시절에 담임으로부터 이런 편지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수퍼남매는 가끔 가다 글샘 같은 담임을 만나 첫 날 이런 담임편지를 받아 오기도 하더라고요.
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편지군요.
감동입니다.

글샘 2013-03-02 21:42   좋아요 0 | URL
ㅋㅋ 예전엔 샘들이 이렇게 말랑하지 않았죠.
맞아요. 저도 가정에서 믿음을 가지시길 바라는 맘에서 쓰는 편지입니다.
감동까진 아니에요. ㅎㅎ

세실 2013-03-04 0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보림이반 담임샘? ㅎ
보림이도 2학년1반 이거든요.
좋은 가르침 잘 부탁드립니다.
참으로 도움되는 글, 감사합니다^^

글샘 2013-03-05 02:44   좋아요 0 | URL
보림이 우리반으로 보내세요. ㅋ~
이뻐해 줄게요. ㅎㅎㅎ

세실 2013-03-05 09:09   좋아요 0 | URL
그러게.....진심으로 그러면 좋겠습니다.
요즘 공부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는데.....ㅋ
문제는 문과, 일본어, 음악을 선택했는데 2학년 전체에서 꼴찌반일듯.
아마도 보림이가 1등 할꺼 같아요. ㅠㅠㅠ

글샘 2013-03-05 13:0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예전에 음악,미술반 나누는거보니깐,
음악반이 확실히 처지던데요.
그렇게 과목으로 나눔 안되겠더라는...
그래도 반에서 1등이면 기분은 좋겠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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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혜경, 그냥 걷다가, 문득

 

소설가 이혜경의 첫 산문집. 1982년 등단 후 한 권의 장편과 네 권의 소설집을 내는 동안 살뜰히 써온 글들을 처음으로 묶었다. 세상 모든 '첫'이 그렇듯, 그간 소설로 이혜경 작가를 만나온 독자들에게는 각별한 책이 아닐 수 없다.

 

 

 

 

 

 

 

 

2. 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연예계 소문난 콩깍지 부부 이병진.강지은 에세이. 사랑에 빠진 순간부터 6년 연애 끝에 결혼, 3년 만인 마흔넷/서른여덟의 나이에 득녀, 늦깎이 부모로 살고 있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18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솔직담백하게 엮었다

 

 

 

 

 

 

 

 

 

 

3. 밀란 쿤데라, 소설의 기술

 

 

 

 

쿤데라의 에세이들과 대담, 그리고 연설문들을 엮은 작품. 책에 수록된 글들은 '여러 특정한 정황에서 쓰였지만 언젠가는 소설의 기술에 대한 생각들이 결실을 이루게 될 한 권의 평론집으로 묶일 수 있게 되리라는 생각'에 따라 구상되었다

 

 

 

 

 

 

 

 

 

4. 무무, 오늘, 뺄셈

 

 

섬세한 감성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목받는 무무의 에세이. <사랑을 배우다>를 통해 가슴을 저미는 사랑의 다양한 풍경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100만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작가 무무는, <오늘, 뺄셈>으로 보다 광범위한 삶의 영역을 두루 살핀다.

 

 

 

 

 

 

 

 

5. 왕정중,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 폐허에서 길어올린 교육의 희망

 

 

 

 

두 번이나 타이완 교사 대상을 수상한 산간벽지 시골 학교 선생님 왕정중 이야기. 왕 선생님이 지난 시간 교육했던 과정들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또한 교육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다정함이 행간에 듬뿍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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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3-02-05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글샘님, 2월의 주목신간의 먼댓글이 잘못 달렸습니다. 확인부탁드립니다.

글샘 2013-02-05 16:28   좋아요 0 | URL
아, 맞다.
잘못 달린 게 아니라... 안 달았네요. ㅋㅋ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