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 조선과 싸우다 죽고,

 

식민지시대 일제와 싸우다 죽고,

 

미소 군정의 부조리애 대항하다 죽고,

 

독재 치하에서 억울하게 죽고,

 

죽어서도 억울한 죽음으로 죽고,

 

급기야 전직 대통령도 죽게 만들고,

 

공권력의 과도한 사용으로 불타 죽고,

 

쌍용차 가족들은 정신줄 놓고 죽고 죽고 죽고...

 

그 좋다는 삼성에 취업했는데, 백혈병 걸려 죽고 죽고 죽고...

 

촛불을 들어도 짓밟혀 버리고,

 

한 줌 뉴스거리도 못된다는 듯, 거짓으로 암흑이된 세상에서 속 상해 죽지 말고,

 

읽는 것도 저항임을 배워야 한다.

 

<새로 고침>을 눌러 현재의 변화에 두눈 부릅뜨고 있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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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새로고침,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화두 (최우성 <한겨레21> 편집장)

제1강 시시포스의 신화를 바꿔라 _은수미

- 경쟁의 굴레 벗어나기

제2강 뇌도 리셋이 되나요? _정재승
- 우리가 결심과 후회를 반복하는 이유

제3강 사직서가 선물한 행복 _표창원
- 자유인으로서의 새 출발

제4강 긴장을 유지하라, 끊임없이 _홍세화
- 내 삶의 변곡점들

제5강 여기, 사람이 있습니다 _박래군
- 다시 인권으로

제6강 정치, 바꿀 수 있을까? _윤여준
- 우리 정치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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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랬자, 쉬는 날도 별로 없는 방학이 된다.

방학이라면,

수박 화채 옆에 놓고,

의자 아래 시원한 세숫대야에 발 담그고,

독서삼매에 빠져주는 쎈쓰~가 있었는데,

잊어버린 지 오래다.

 

일본도 누비고 다니고,

강신주랑 소주 한 잔 나누면서 수다도 떨고 싶다.

 

둘 다 예약판매중이지만, 곧 나올 것이니 기대된다.

 

역시 책을 읽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나의 경우엔 여름이다.

 

그리고 오래 그려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20권 완간되었다.

 

   박시백의 실록은 아이들이 중고생 정도라면,

   문학이나 역사 공부자료로라도 읽힐만한 책이다.

 

  어른들도 역사에 대한 시각이 필요하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사료를 활용한 기법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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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가에 버려져 있는 게 아니다

먼지를 일으키며 바람 따라 떠도는 게 아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당신을 오직 기다릴 뿐이다

내일도 슬퍼하고 오늘도 슬퍼하는

인생은 언제 어디서나 다시 시작할 수 없다고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당신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다시 일어서길 기다릴 뿐이다

물과 바람과 맑은 햇살과

새소리가 섞인 진흙이 되어

허물어진 당신의 집을 다시 짓는

단단한 흙벽돌이 되길 바랄 뿐이다(「지푸라기」 전문)

 

 

 

 

 

 

 

 

 

 

 

 

 

 

내가 좋아하던,

나를 참 이뻐하시던 퇴직 교장샘 한 분이

오늘 긴 잠에 드셨다.

그분이 젊은 시절

'집으로 가는 길'이란 시집도 내셨단 기억이 난다.

이제

비로소 집으로 가셨을까?

담배를 그렇게도 달게 잡수시던,

소주에 회 한 점을 그렇게 맛갈스럽게 들이켜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고인의

마지막 여행길이

편안하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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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한 달에 두 권의 책을 받고,

정해진 시일 내에 리뷰를 올려야 하는 서평단 활동을 6개월 했다.

아, 매월 초 그 분야의 신간을 읽고 싶은 녀석으로 골라서 페이퍼로 올리는 과제도 있다.

 

사는 일에 늘 바쁘다는 핑계 속에서 굴러가다보니,

자칫하면 서평 올릴 기간을 넘겨버리고 말기도 한다.

페이퍼 작성하는 월말월초엔 덩달아 바쁘고 말이다.

 

전에는 '인문' 분야 서평단을 1~5기까지 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좀 가볍게 보고 '에세이' 분야에서 책을 받았는데,

책을 받고는... 에세이 분야에 지망한 걸 후회했다.

내가 읽고 싶은 책들도 있지만,

진지하게 읽기보다는, 휘리릭 넘겨버릴 책들도 많기 때문이다.

 

며칠 전, 이 공간에서 서평단 도서를 받고 다른 인터넷 서점에 서평을 올리는 것이 얼마나 그르니, 아니니 논박이 있더라만,

서평단 도서는 물론 무료지만,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이 '공짜'임을 생각하면,

내 생각은 책값을 따질 수 없다는 편이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러 사이트에 글을 올릴 정도로 인터넷 활동에 몰두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에게 옳다 그르다를 입아프게 말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책읽는 일을 널리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런저런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일도 가능하겠지만,

별로 가치없는 글이라면 여러 사이트에 올려도 읽을 사람도 없을 것이고,

그 글로 인한 이득 역시 크지 않을 것이다.

 

서평단 마지막 숙제.

 

- 12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5

(이건 좀 많은 거 아닌가? 12권 중에서 5권은... 절반인데... 3권만 뽑겠다.)

 

 

 

 

 

 

 

 

 

 

 

 

 

- 내맘대로 베스트 5 중에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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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인입니다.


천재가 된 제롬을 기억하시나요? 책을 통해 부와 성공을 얻는 유태인 지능의 비결을 알려주었던


에란 카츠의 신작이 나오게 되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좋은 기억력은 큰 자산입니다. 반면 뛰어난 망각 기술은 건강한 삶을 위한 축복이지요.”




이 책을 

자기 계발을 위한 학습 욕구가 높은 분들이나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많이 응모해주세요^^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3.05.30 - 2013.06. 09

- 추첨 인원: 20명

- 서평단 발표: 2013.06.12 오후

- 서평 기간: 2013.06.14-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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