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저널리스트‘ 시리즈의 조지 오웰 편이 나왔다. <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한빛비즈)이다. 지난해 여름에 나온 <더 저널리스트: 어니스트 헤밍웨이>에 뒤이은 책이다. 소설가와 에세이스트 오웰만큼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이로써 저널리스트 오웰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조지 오웰이 저널리스트로서 작성한 방대한 기사와 칼럼, 기고문 중에서 그의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글 57편을 선별한 저널리즘 작품집이다. 오웰의 관점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주제와 의미별로 묶어 정리했다. 대부분 국내 초역이다.˝

저널리스트 출신 작가로 헤밍웨이나 오웰은 누구라도 떠올릴 수 있다. 궁금한 건 이 시리즈의 셋째 권인데, 영어권 작가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욕심을 내자면 알베르 카뮈도 번역되면 좋겠다. 한국어판 전집에도 빠진 <알제리 연대기> 등이 매우 궁금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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