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프라하에 입성했다. <일생에 한번은 프라하를 만나라>가 3년전에 손에 들었던 책인데 이젠 ‘일생에 두번‘으로 수정해야겠다. 멜크수도원과 체스키크룸로프를 거쳐서(두 곳의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적어야겠다) 프라하에 도착한 게 이곳 시간으로 엊저녁이다. 한국식당 도쿄에서 비빔밥으로 저녁을 먹고 프라하의 야경을 보러 나섰는데 구시가지 광장을 거쳐서 카를교까지 다녀오는 동선이었다. 3년전에는 여름이었고 이번에는 가을이지만 사람들로 붐비는 것은 똑같았다.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야경도 그대로. 그래, 여기가 프라하였지. 우리는 지금 프라하에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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