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오랜만에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고, 이젠 온갖 풀과 꽃, 나무들이 겨울준비로 들어가는 듯싶다. 이번 주에는 자연과 생물에 관한 책들로만 골라본다.

 

 

타이틀북은 스티븐 켈러트의 <잃어버린 본성을 찾아서>(글항아리, 2015). '일상에서 어떻게 자연을 회복할 것인가'가 부제다. 저자는 에드워드 윌슨과 함께 '생명 사랑'이란 개념을 정초한 인물이라 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두번째는 꽃에 대한 교양서들을 연이어 펴내고 있는 기태완의 <꽃, 피어나다>(푸른지식, 2015). '옛 시와 옛 그림, 그리고 꽃'이 부제다. "2500년간 동아시아에서 널리 사랑받아온 꽃 68종의 유래, 역사, 설화를 밝히고 여기에 한시와 옛 그림 및 꽃 사진을 더해 만든 국내 최초의 꽃에 관한 인문학적 백과사전이다." <꽃, 들여다보다>(푸른지식, 2012)와 <꽃, 마주치다>(푸른지식, 2013)에 이어지는 책이기도 하다.

 

세번째는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의 <우리 나무 백가지>(현암사, 2015). '꼭 알아야 할 우리 나무의 모든 것'이 부제다. "생태, 문화, 역사, 과학, 전설까지 아우르는 나무 백과사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무 백가지> 개정증보판. 이번 개정판에는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추가하고 이전과는 달라진 학술적 분류와 학명을 바로잡았다."

 

 

네번째는 스콧 R. 쇼의 <곤충연대기>(행성B이오스, 2015). "저명한 곤충학자 스콧 R. 쇼의 곤충학 입문서'다. "수많은 연구 자료와 화석, 곤충 사진 등을 제시하여 풍부한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곤충이 지구를 정복하게 된 과정을 한 편의 영화와 같이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끝으로 다섯번째는 <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창비, 2015)다. "박성우 시인은 '자두나무 정류장'이 있는 마을에 작업실을 얻어 마당에 빨강 우체통 하나 세워 '이팝나무 우체국'을 낸 '착해빠진'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작업실 창가에 앉아 일년 남짓한 시간 동안 '시인의 순정'을 담은 사진엽서를 보내왔다. 엽서에는 작업실이 있는 전북 정읍시 산내면 수침동(종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겨 있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잃어버린 본성을 찾아서- 일상에서 어떻게 자연을 회복할 것인가
스티븐 켈러트 지음, 김형근 옮김 / 글항아리 / 2015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5년 11월 08일에 저장

꽃, 피어나다- 옛 시와 옛 그림, 그리고 꽃
기태완 지음 / 푸른지식 / 2015년 11월
35,000원 → 31,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5년 11월 08일에 저장

우리 나무 백가지- 꼭 알아야 할 우리 나무의 모든 것
이유미 지음 / 현암사 / 2015년 10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5년 11월 08일에 저장

곤충 연대기- 곤충은 어떻게 지구를 정복했는가
스콧 R. 쇼 지음, 양병찬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5년 11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2015년 11월 08일에 저장
절판
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
박성우 글.사진 / 창비 / 2015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5년 11월 08일에 저장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