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공지다. 레나타 살레츨의 <불안들>(후마니타스, 2015) 출간 기념강연을 제안받아서 진행하게 되었다. <불안들>은 출간을 기다렸던 책이었는데, 강연까지 맡게 돼 감회가 없지 않다. 인연인 모양이다.

 

<불안들> 출간을 기념해 로쟈 이현우 님의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슬로베니아 학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지젝만을 알고 있는데, 이 슬로베니아 학파의 학자들, 좀 더 자세히는 ‘슬로베니아 라캉학파’의 학자들은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새로운 철학적 분석과 이론적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그 학자들이 레나타 살레츨이고, 믈라덴 돌라르, 알렌카 주판치치, 미란 보조비치입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 ‘레나타 살레츨’이라는 한 매력적인 학자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와 <불안들>을 통해 그녀의 고유한 관심과 문제 의식을 살펴봅니다.

 

l 일시: 2015년 6월 19일(금) 저녁 7시 30분
l 장소: 푸른역사 아카데미 청사홀
l 신청: ymjang@naver.com
l 문의: 02-722-9960

 

15. 0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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