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2013)을 제때 봤다(원제는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다양성 영화 상영관이라 규모가 작은 극장이었지만 그래도 매진이었고, 한 시간 전에 예매해서 겨우 맨앞자리에 앉아볼 수 있었다.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나오는 노래가 르윈 역을 맡은 배우 오스카 아이작이 직접 불렀다는 'Hang Me, Oh Hang Me'다. '날 매달아주오, 제발 날 매달아주오'(http://www.youtube.com/watch?v=YxcO53WATYw). 이 노래 하나만으로도 영화 절반은 본 셈이다.

 

 

 

연휴가 다 지나갔다. '날 매달아주오'라는 기분으로 다시 일상을 시작해보자...

 

14. 0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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