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지젝의 강연에 참석하느라 진을 빼고(역시나 그에게 많이 배웠다) 좀 멍한 상태에서 오전시간을 보내다 7월 일정을 확인해봤다. 아트앤스터디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강의를 진행한다는 건 지난번에 공지했고, 또다른 강의로 '로쟈와 함께하는 한여름의 공포문학'(가제)의 주제의 강의를 양천도서관에서 진행한다(강의는 오후 2-4시). 주제를 제안 받고서 네 편의 작품을 골랐다. 공포감이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로선 다시 읽어보고픈 작품이어서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같다. 관심을 가지실 분들을 위해 일정을 소개한다. 작품의 발표연도를 같이 병기했다.

 

1. 7월 24일(화)_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1818)

 

 

2. 7월 27일(금)_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1847)

 

 

3. 7월 31일(화)_ 브램 스토커, <드라큘라>(1897)

 

 

4. 8월 3일(금)_ 헨리 제임스, <나사의 회전>(1898)

 

 

12. 06. 2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