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셋방 하나를 내준 기분이다. 원래 고전을 힘써서 읽던 분인데
(과학자 양반이 인문교양 쌓는게 기특하다)
현대문학에도 눈을 뜨게 하느라 집주인이 힘겹다. - - ;;
절대 자기 손으로는 리뷰는 쓰지 않겠지만
오며 가며 "그책은 그랬지, 저랬지"하고 힌트를 던진다.
그 힌트를 주어서 여기에 담아 놓으련다.
보증금도 없고, 월세도 없다.
그간 남편 만두피가 간간히, 띄엄띄엄 읽은 (최근 1년간) 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