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의 눈이 어떤 의미인지 읽고 나서야 알았다. .. 그게 맞겠지?... 블랙 유머, 정치 풍자...의 소설이라는데 "블랙" 까지 밖에 모르겠다. 유머는 .... 웃을 수가 없어. 불편한 상황과, 욕, 비속어가 엄청 나오는데, 읽으면서 오물을 입에 넣는 기분이 들었다. 읽는 속도는 늦춰지지 않으니 신기할 따름.
프랑켄슈타인도 생각나고 얼마전 읽은 "당신 인생의 이야기"도 생각났다.
이리 저리 끊고 이어서 더 커다란 그림, 더 기괴한, 그래도 사실이었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그러니까, "블랙유머"가 넘치는 소설이네. 걸작은 걸작인데, 취향 탓인지 추천은 조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