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소세키를, 그 알듯말듯한 옛소설을 어떻게 가뿐하게 읽는단 말인가. 10억 만들기, 이런 사기성 제목 같기도.

 

결국 바라보기 나름, 생각하기 나름, 읽기 나름이다. 일단 읽기 시작한다면 소세키의 소설, 문장, 이야기, 그리고 소설 이라는 장르 전체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대상이다. 짧게 설렁설렁 써내려 간 것 같은 소세키 가이드는 소세키의 소설을 두려움 없이 각 잡을 필요 없이 읽고 싶게 만든다.

 

좋다. 이런 뻔뻔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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