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하면 ... 욕문장으로 시작하는 그 두꺼운 주황색 표지가 생각 나고, 우주인의 가족애... 하면 .. 책장 뒤 비밀문이 떠오르고... 녹음... 농담.. 하면 김연수의 `달로 간 코메디언`이 연상되지만.

그래도 이 소설은 재밌고 뭉클하고 다 한다.

아직도 엉클어진 신체리듬 탓에 오늘 새벽 4시반에 시작해서 6시반에 작가의 ˝30Km짜리˝ 농담까지 끝냈다. 밤하늘을 보려면 오늘 하루 ˝뭐 의미 있겠냐만˝ 잘 지내며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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