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8쪽 짜리 소설의 72쪽을 읽는중.

화성에 혼자, 다친 몸으로, 지구와 통신도 불가능한 상태로 남았는데 ... 계산상으론 300일 겨우 버틸 식량으로 4년을 살아야한다는데...

이 인간은 기계인가? 기술과 준비물이 있으니 목표를 잡아서 돌진한다. 외로움도 분노나 좌절도 없고 쿨시크하게 계산하고 행동한다.

나혼자 화성 살기 .. 작정한듯. 너무 밝은 톤의 기록에 내가 좀 벌쭘해지네. 정이 안가는 캐릭터일세.

그나저나 물만들기 화학식 설명 부분...
아, 난 문과였어요...

...추가...

거듭되는 과학 이야기엔 멍~ 하지만 따라가고 있다. 왜? 재미 있음. ^^;; 182쪽 읽는 중.
중간 중간 지구의 상황도 묘사 되는데
주인공 가족 얘긴 아직 없어서 의아..

화성 탐사 2020년 계획이라는 기사를 읽고
소설과 현실 차이를 다시 생각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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