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400.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존 버닝햄)

애들은 싸우기 마련, 고양이는 뛰고, 강아지는 고양이를 쫒고, 닭은 푸드덕 거리고, 돼지는 더럽히고, 소는 쿵쿵대고, 다 그러기 마련. 그러다 배는 뒤집어지고 홀딱 젖어서 강가까지 헤엄치고. 따스한 햇볕에 말린다음 티타임을 가지고. 그리고 집으로 각각 돌아가면서, 내일 또 만나~

어른인 나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데! 아이들은 두 말하면 잔소리!.... 아, 그래도 나는 아이들한테, 게임 그만해 공부해.... 잔소리를 하는..... 아름다운 여름 방학...

 

255/400. 행복한 우리 가족 (한성옥)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이런 모습, 이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은 너무나 흔하(리라 믿지만) 지만, 겉으로는 아닌척 하고 살고있다. 작은 실수, 작은 무시, 그리고 작은....결례들. 어른들의 이런 모습을 아이들은 배우고 보고 따라하겠지. 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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