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00. 百의 그림자 (황정은)

코끼리 열차에서 만나고, 앨리스에서 다시 봤으며, 계속해보겠습니다에서 굳혔다. 그리고 백의 그림자,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지난 이야기들을 복습하는 기분이 들었다. 일어서는 그림자에는 모자와 이런 저런 환상적 소재들이, 그리고 청승맞은 철갑산을 부르는 주인공들에게선 앨리스 형제 분위기도 배어 있었다. 오무사 이야기에선 가슴이 먹먹하다가 무재씨와 은교씨의 대책없는 대화엔 저절로 미소를 지었다..... 노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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