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국기의 역사는 영웅의 역사로, 대하 소설 읽듯이 읽을 수 있었는데

점차 그 역사가 내가 사는 시대와 겹치기 시작하면서

읽는 게 힘들고 힘들고 힘들다.

 

 

 

 

 

 

 

 

 

 

 

 

 

 

역사는 되풀이 되고,

21세기의 민초는 역시나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볼 수 밖에 없는가.

 

속상해서 미치겠다.

뭐 세상이 이러니.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거쳐서

이제 병자호란이 닥칠텐데.... 아, 이젠 힘들어서 더 못 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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