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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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구석까지 찾아왔대도 그게 둘이서 걸어온 길이라면 절대로 헛된 시간일 수 없는 것이라오.-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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