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나는 애초에 내 인생을 눈치챘다. 그래서 사람들이 희망을 떠들어댈 때에도 나는 믿지 않았다. 불확실한 희망보다는 언제나 확실한 절망을 택했다. 그러나 애초에 나는 내가 백조라고 믿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미운 오리 새끼라고 손가락질할 때에도 나는 속으로 코웃음만 친다. 그리고 잡균 섞인 절망보다는 언제나 순도 높은 희망을 산다.
생각해보면, 우우, 지겹고 지겹다. 눈 가리고 절망하기, 눈가리고 희망하기, 아옹! 아옹!
(1981년)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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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24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완쾌 하셨는지!
건강 잘 챙기셔야 하는데!..
가족 모두 행복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ℳ𝒶𝓇𝓇𝓎 𝒞𝓇𝒾𝓈𝓉𝓂𝒶𝓈 🎅🏻

(\ ∧♛∧ .+° °*.
(ヾ( *・ω・) °・ 🎁
`し( つ つ━✩* .+°
(/しーJ

유부만두 2021-12-31 06:20   좋아요 0 | URL
네 잘 치료받고 나았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콧님 복된 새해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