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김준태, 마스크를 벗었고' 라는 소리에 깜짝 놀랐는데

야구중계. 포수가 뜬 파울 공을 잡으려고 포수 마스크를 벗었던 상황.

파울 플라이 아웃. 왜 잡고 그러니. 마침 우리 포수 아웃.

 

밀리의 서재는 기대보단 신작 소설이 적다.

자기계발서나 베스트셀러 인문 역사서 중심이고

오디오북도 인기 성우나 방송인들이 '말을 더해서, 코멘트를 하면서' 읽는데

그것도 완독이 아님! 어떤 경우엔 한 단락 전체를 건너 뛰기도 한다.

팩트풀니스를 읽으려/들으려 했으나 의외로 까랑까랑한 장ㄱㅎ 목소리나 건너뛰는 낭독에 마음이 식었다. 잘 식는 내 마음. 한달 체험 후 이번엔 예ㅅ ... 북클럽으로 건너갈까 궁리 중이다.

(이런 소리를 여기서 하다니) 기기 포함 전자책을 읽을 수 있어서.

 

이젠 종이책을 덜 사야지, 마음 먹고 있다. 벌써 몇 년 째.

하여튼, 밀리의 서재는 뭔가 나와는 코드가 맞지 않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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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0-09-06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팩트풀니스는 도포나 픽토그램이 많아서 오디오북이 어떻게 나왔을지 상상이 잘 안가네요^^;;
저도 밀리의 서재 고민했는데 신작이 적군요ㅜㅜ....

유부만두 2020-09-06 16:31   좋아요 1 | URL
초반만 듣다 말았는데 그래프 설명은 없어요.
문학전집 전자책은 많은데 최근 소설은 없어요.
왜 내가 원하는 책은 없냐며, 투덜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