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 













영화는 바뀐 날씨로 모든 게 달라져 버린 세상을 보여준다. 하지만 한 사람의 희생으로 이 모두를 되돌릴 수있다. 그러니 바른 결말을 위해서 위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전 세계를 구하는 일이다. 영웅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영웅이 싫다고 한다면? 그 영웅에겐 원래의 세상은 고사하고 이 엉망인 현재도 다 잃게 되는데. 괴물에게 바쳐지는 제물처럼 모든이를 살리기 위해 아무 말도 말고 희생되어야 하나? 


아니, 그런 건 싫어. 다 필요 없어. 난 살거야. 

이전의 세상은 사라졌어도 나름대로 

다른 식으로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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