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날라라랄나리 포스팅만 하는...;;;;

아침엔 5k 를 트레드밀 위에서 걸었다. 어제 유혹에 못이겨 빅백 반개를 먹었으니 그만큼만 걷자, 하다가 ‘본투런’의 정신을 떠올렸다. 계산하지 않고 즐겁게 달린... 걷는다. 아무렴. 땀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나에겐 빙탄의 idol 과 ma city가 있다! 집에 오는 길에 무화과 한 상자를 사서 과당을 보충하고 9월 알바일을 시작했다. 마카롱.... 이라니. 다이어트 하신다며요? 오늘은 탄수화물 환영의 날인가봉가. 오후엔 외야석 표를 겨우 구해 엘지 경기를 직관. 치킨 대신 가방 속의 가래떡을 꺼내서 우물우물 (카보하이드레이트 수퍼 챠지!)하며 응원했다. 채은성! 백타점 축하하고요, 9회초의 호수비는 반짝반짝 빛났지요!

읽기 시작한 책은 쿳시의 Summer Time. 쿳시의 스펠링은 Coetzee. Foucault 만큼 어려운 스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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