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연장합니다. 11/24일로 예상했건만, 검찰의 기소기간 연기발표에 이어 좀더 세밀한 기술이 필요한 것 같아 12/5일까지 기한을 연기합니다.물론 보너스도 있습니다. 최우수작엔 +10,000냥 입니다.(허리가 휘청입니다. ㅎㅎ)

 

 

 

 댓글로 개념정리해주세요.

 판단은 이명박스럽게 할지 모르겠는데

 적립금도 쌓이고 해서

 세밑

 정성을 들인 우수작

 일곱분에게 일만오천냥 상당의 책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시간은 사흘, 11월 24일 자정까지 입니다.

 알라디너가 아니어도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명박하다,명박대다,명박거리다 도 환영합니다아. 아` 하나 더요. 삼성스럽다도 보태주세요.)

 <힌트>

 1.

놈현스럽다 ←盧武鉉--- 형용사  <신어, 2003년>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에 수록된 단어입니다.


[형용사]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을 주는 데가 있다.

 

2.

 

부시스럽다 Bush--- 형용사  <신어, 2003년>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에 수록된 단어입니다.

 

 [형용사]약자를 괴롭히거나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데가 있다

 




 

    1.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
    2. 말이 안되는 논리를 말이 되는 논리인 양 따름
    3. 남의 바른 소리는 듣지 않고 자기 고집만 내세운다

    [동사]
    1. 난폭하고 독선적이며 살육을 일삼는이를 가리킬때 사용
    2. 말이 안되는 논리를 말이되는 논리인 양 따르게 만들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이를 가리킬때 사용




    비슷한말
    히틀러스럽다.

 

음~....크게 두방 터진 것은 아닐까요??



이 글은 테마카페에 등록된 테마입니다.
테마는 '먼댓글(트랙백)'이나 '댓글'을 이용하여, 하나의 주제(테마)를 놓고 여럿이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테마카페 바로가기 >>

댓글(29) 먼댓글(2)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명박하다, 명지다, 삼성스럽다, 언론스럽다
    from 2007-11-22 20:54 
    1.명박하다 [동사]  a. 비리를 저지르고 거짓말을 하며, 이내 증거가 나오게 되도 확실해지기 전까지 발뺌하다 모든 게 밝혀지면 이내 뻔뻔하게 구는 것을 이른다. b. 실수가 아닌 큰 잘못을 작은 실수로 착각하는 것을 이른다. 또는 그것을 우기는 일. c. 남이 한 일도 자기가 한 일로 우기는 것을 이른다.   2. 명지다 [동사]  a.'명박을 지지하다'의 준말 b. 눈,귀,입, 코가 모두 막힌 경우를 이르
  2. [이벤트] 결과 발표_ [명박-삼성]관계어사전
    from 木筆 2007-12-05 10:45 
        명박 (명) 1. 물질적 폭력을 내세워 영혼의 고귀함을 파괴하는 행위를 일컬음. 예) 간디의 비명박 운동과 '물레'는 인간성을 되찾자는 고귀한 정신을 담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긴종칠 [간디의 물레] 중         2. 아전인수 격으로 제잘못은 모르고 상대방은 모두 사기꾼으로 모는 행위. 예) 김경지니, 그 누이는 모두 명박을
 
 
2007-11-22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여울 2007-11-22 11:38   좋아요 0 | URL
3)번 왕~ 공감됩니다.ㅎㅎ. 삼성스럽다도 해주세여 ㅁ. 보너스~도 있어요. ㅎㅎ

2007-11-22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팽이 2007-11-22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짓말 졸라 잘하고 뻔뻔스럽다
갖고 싶은 책은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3725
꼭 주세요 ^^

여울 2007-11-22 11:38   좋아요 0 | URL
명박스런 댓글이군요. 이벤트 끝나지 않았습니다. 맹박猛駁합니다. 인문학의 부활을 위해 인문사회과학 도서 가운데 신청해주심이 어떨런지? 삼성스런 댓글하나 더 부탁~ 해 요.

달팽이 2007-11-2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ㅎㅎ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69062x

마노아 2007-11-2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박스럽다
: 아무리 많은 비리가 드러나도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신화의 주인공. 광신도를 거느린 교주와 비슷한 말로 쓰인다.

삼성스럽다
: 절대 넘어지지 않는 오뚝이. 비리가 더 드러나려고 하면 공권력이 나서서 구제해 주는 막강 파워를 지녔다. 로또를 능가하는 초절정 행운의 주인공. 자매품으로 명바기가 있다.

여울 2007-11-22 17:05   좋아요 0 | URL
비리오뚝이와 자매품, 환상이네요. ㅎㅎ.

hsbaragi 2007-11-22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명박하다

[동사]
a. 비리를 저지르고 거짓말을 하며, 이내 증거가 나오게 되도 확실해지기 전까지 발뺌하다 모든 게 밝혀지면 이내 뻔뻔하게 구는 것을 이른다.

b. 실수가 아닌 큰 잘못을 작은 실수로 착각하는 것을 이른다. 또는 그것을 우기는 일.

c. 남이 한 일도 자기가 한 일로 우기는 것을 이른다.



2. 명지다

[동사]
a.'명박을 지지하다'의 준말

b. 눈,귀,입, 코가 모두 막힌 경우를 이르는 말.

c. 또는 눈,귀,입, 코가 모두 막혀 사실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일.

d. 가난한 국민이 부자지지자를 지지하는 기이한 현상.

e. 정상적인 나라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3.삼성스럽다

[형용사]

a. 나라를 뒤흔들만한 비리가 터져도 다음날 신문을 '오늘부터 추워져'로 도배할만한 힘을 지니고 있다.




4. 언론스럽다.

[형용사]
a. 나라를 뒤흔들만한 비리가 터졌음에도 다음날 기사를 '오늘부터 추워져'로 도배할만한 배짱이 있다.

b. 광고에 목숨을 거는 행태를 이르는 말.




<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 > 이란 책이 보고 싶네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312436

좀 가격이 나가지만 가능하다면 <일반언어학 강의>도 보고 싶네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16190


어쨌든 좋은 이벤트 잘 참여하고 갑니다!!!!!!


여울 2007-11-23 00:39   좋아요 0 | URL
왕감사, 창조적인 이벤트 참여 더욱 감사. 명지다. 언론스럽다. 마음이 들킨 듯. ㅎㅎ

웽스북스 2007-11-23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박하다
경박하다,의 비슷한 말로 앞뒤/자리 가리지 않고 생각없는 말을 내뱉어 자신의 이미지는 물론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는 행위

용례 :
A : 너 어제 00가 한말 들었니? 어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무생각 없이 그런 말을 내뱉을 수 있는지, 어제 걔 때문에 완전 창피해 죽는 줄 알았잖아
B : 걔 명박한 애인거 이제 알았니? 난 옛날부터 아는 척도 안했어

명박스럽다
늘 교묘한 편법적 행위로 자신의 과오와 실수를 아슬아슬하게 덮으나 걸리지 않고, 혹은 걸린다 해도 꿋꿋하고 뻔뻔하게, 혹은 심히 당당하게 살아가다

용례 :
A : 나 어제 본 시험 주관식 답 틀린 거 알고, 선생님 밤늦게 안계신 시간에 교무실 가서 몰래 고쳤잖아
B : 헉! 그래서 어떻게 됐어?
A : 고치고 있는데 갑자기 경비아저씨가 들어오시더라고. 그래서 뇌물좀 찔러 넣어드리고, 이사회장님께 말씀드려서 진급시켜드린다고 했지. 지난번 이사회장님께도 손좀 써놨었거든-
B : 정말 실망이야, 너가 그렇게 명박스러운 놈이었다니!

명바기즘
내실을 기하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집착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사상, 하지만 실은 그 눈에 보이는 결과도 제대로 못만드는 것을 비꼬는 용법으로 쓴다.

A : 이번 전교회장 학교에 분수대 만든다더니, 연못에 빨대 꽂아놓은 거 봤니? 내 참 어이가 없어서
B : 응 봤어, 옆학교 애들 분수대 구경하러 왔다가 다 실망해서 돌아갔잖아. 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그 빨대가 쉽게 마모되서 매월 빨대 교체 비용만 수백만원이 들어간다는 거야.
A : 그런 명바기즘에 빠져있는 놈인 줄 알았으면 절대 뽑지 않았을 거야.

명박이되다 (이건 희망을 담아)
명박한 말과 명바기즘에 입각한 명박스러운 행위를 일삼다가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것

용례 :
A : 소식 들었슈? 옆동네 면장 이씨 말이유, 결국 떨겨나고, 완전 인심을 잃었잖유~
B : 참말이여라? 없는 사람들 그렇게 등쳐먹고 사기나 치고, 덕 안되는 소리를 해 쌌더니, 결국 그렇게 됐구만이라~
C : 그 인간 그렇게 하다가 결국 명박이 될 줄 알았당게!


삼성은 머리가 안돌아가서 하나만

삼성주의 : 물질만능주의보다 좀 더 고도화된 개념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돈이면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주의, 삼성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이에 대한 비리를 고발하는 사람을 삼성주의로 해결할 수 있다는 비상식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음

용례 :
A : 보자보자하니까, 정말 너무하는구나! 어떻게 그렇게 모든 걸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그리고-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불쌍한 애들 앵벌이까지 시켜가면서, 그렇게 착취를 해야겠니? 앵벌이 잘해온 애들한테 돈 많이 준다고, 걔들 서로 뭉치지도 말라고 했다며?
B :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3000만원 줄테니까 덮어주라
A : 너의 삼성주의라면 정말 지긋지긋해. 우리 그만 끝내.
B : 하지만 너가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너가 두렵지는 않아. 왜냐면 너가 말하는 건 다 거짓말이니까. 세상은 내 편이거든.

여울 2007-11-23 09:15   좋아요 0 | URL
우와~ 대단하시네요. 알라디너 장난이 아닌데요.ㅎㅎ 용례까지 정말 생생합니다. ....명박이되다...끌려요 ㅎㅎ

웽스북스 2007-11-23 11:40   좋아요 0 | URL
아! 어제 마구 졸면서 썼어요, 지금 보니 낯부끄럽네요 ㅠㅠ

여울 2007-11-23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단한 코멘트도 괜찮답니다. 편하게 남겨주세요. 부탁드려요. 주인장드림

잠못드는밤 2007-11-23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박증 - 쓸때마다 사인이 자꾸 달라지게 느끼는 증세.
분명 자기 사인이어도 아니라고 우기게된다.
심해지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믿게된다.
명바기스럽다 - (비-아키토스럽다) 자기만 잘먹고 잘살면 되는, 수단방법을 가리지않는 전형적인 뻔뻔하고 무개념적인 투자가들의 행태를 일컫는 말.
이 증세는 누가 지적할때만 기침을 할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 빨리 조처를 취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삼성스럽다 - 돈만있으면 다 되는줄아는 소수와 그를 믿고 따르려는 무리들을 일컫는 말.
명바기스럽다와 매우 유사하나 행동패턴이 상이하므로 주의한다.
삼성스러운 증상이 계속되면 목이 짧아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이 증세를 떨치는 것이 건강에 유리하다.

여울 2007-11-23 21:46   좋아요 0 | URL
ㅎㅎ. 건강버전이군요. 명박증! 괜찮네요. ㅎㅎ

연두부 2007-11-23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두부’s dictionary(2007년 개정판)

명박스럽다..

명사 - 명박
비표준어 - 맹박스럽다, 명바기, 땅바기 등
유사어 - (김)영삼스럽다, (전)여옥스럽다.

한국어의 대표적인 동음다의어(同音多意語)로써 그 뜻은 사회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대략적으로는 차마 못 볼 것을 봤거나, 엄청나게 황당한 일을 당했을 때 주로 사용하는 매우 강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절친한 사이나 특히 가족 간에는 이 말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이 말을 무심결에 구사할 경우 상대방과는 향후 125년 정도까지는 불구대천지원수로 지내야 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특히 이 말을 내뱉는 화자(話者)의 입과 정신세계가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18세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사용을 막기 위한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각 분야별 용어설명


1. ‘마사지걸’을 고를 때 못생긴 여자를 고르는 노하우를 알고 있다면 ‘명박스러운 인생의 지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사지를 받을 때 못생긴 여자를 고르는 게 좋다.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남자들이...못생긴 여자는 자신을 골라준 게 고마워 서비스가 좋다. 인생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명박 에세이집 ‘맛사지걸 선택에도 인생의 지혜가 있었다’ 중에서-

2. ‘도산 안창호 선생’정도는 동네 아저씨化 시켜 버리는 담대함과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 ‘명박스러운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이 누구냐는 물음에 “굳이 이야기 하라면 뜻밖의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도산 안창호씨를 매우....."」-명박저서 ‘이순신씨, 안창호씨, 김구씨에게서 배운다’ 중에서-

3. 광주항쟁, 부마항쟁에다가 ‘사태’(소의 오금에 붙은 살덩이. 흔히 곰거리로 쓴다. -국어사전 참조)고기를 붙여서 항쟁의 의미를 쫄깃하고 기름지게 만드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면 ‘명박스러운 역사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광주에서 가진 공약발표 간담회에서 수차례 ‘광주사태’, ‘5.18사태’등을 사용하고 마산에서 가진 3.15의거 국가기념일 기원식 행사에서 ‘부마사태를 일으킨 사람들이 누구냐?, 부마사태로 어떤 정권이 무너졌느냐? 등의 ‘사태’발언 수차례 사용 」-명박논문 ‘한국의 민주항쟁과 아롱사태 부위간의 접근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적 고찰 중에서-

4. 어려서부터는 위장전입과 성장해서는 위장취직을 통해 자녀들에게 강한 위(胃)와 장(腸)을 물려주는 부모로서의 맡은 바 직분을 다하는 위장전문가라면 ‘명박스러운 건강비결’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대부분 서울 강남구에서만 15번을 위장전입한 사실에 대해 아이들의 좋은 학군 선택 때문이라고 했으나 그 분의 아이들은 학군과는 관계없는 사립초등학교 출신!!!...자식들이 해외에 유학 가 있는 동안에도 자신의 회사에 위장취업시켜 꼬박꼬박 월급을 주며 세금을 포탈...」-표절전문가 여옥여사와의 대담집 ‘위장전입과 위장취업의 상관관계를 말한다’ 중에서

5. 선량한 일반투자자 5,000여명의 384억원을 꿀꺽 해버린 김경준과 같은 사기꾼인지 아니면 그에게 사기를 당한건지 어쨌든 일 년 내내 온 나라를 치킨상표와 유사한 BBK 천지로 만들어 버린 계(鷄)판 기업가정신을 가졌다면 ‘명박스러운 기업가’라고 불린다.

6. 삼면이 바다이고 사통팔달 도로가 쭉쭉 뻗은 나라에서 굳이 운하를 파서 사공이 많지 않아도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는 기적을 몸소 실현할 수 있다면 ‘명박스러운 경제정책’을 가졌다라고 불린다.

7. 부인에게는 시가 7,700,000원 상당의 핸드백을 들고 다니게 하고 국민적인 영웅인 히딩크 감독과의 공적인 자리에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고 나온 아들과 사위를 등장시켜 사진을 찍게하는 지극한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분이라면 ‘명박스러운 가족애’를 가진 분이라고 불리운다.

8. 태아가 장애아인 경우 낙태를 허용할 수 있다면 ‘명박스러운 장애인관’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낙태를 반대하지만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 태어나든지 할 경우 낙태를 허용할 수 있다」 -명박어록 장애우편-

9.수도 서울을 하느님께 지 맘대로 갖다 줘도 된다면 ‘명박스러운 신앙인’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하느님이 다스리는 거룩한 도시이며, 서울의 시민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며......수도 서울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명박어록 신앙편-

10.거의 하루에 한 가지 정도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사실이 쏟아져 나와도 기적처럼 지지율을 1위를 놓치지 않는 희한한 현상을 일컬어 ‘명박 현상’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사회 전분야에 쓰이는 ‘명박스럽다’ 용어는 정말 무지하게 많으며 지금 이 순간도 계속 나오고 있지만 지면관계상 이것만 추려 넣는다.

여울 2007-11-23 21:50   좋아요 0 | URL
참고문헌이 논문수준이네요. 연두 부의 실력은 익히 감을 잡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정교할 줄이야. 지면에 관계없어지고 싶군요. 사료의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왕~ 수고 하셨군요. ㅎㅎ

글샘 2007-11-23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박 (명) 1. 물질적 폭력을 내세워 영혼의 고귀함을 파괴하는 행위를 일컬음. 예) 간디의 비명박 운동과 '물레'는 인간성을 되찾자는 고귀한 정신을 담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긴종칠 [간디의 물레] 중

2. 아전인수 격으로 제잘못은 모르고 상대방은 모두 사기꾼으로 모는 행위. 예) 김경지니, 그 누이는 모두 명박을 주장으로 내세우는 집단과 싸우느라 온몸이 녹초가 되도록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건중생 [강아지 똥떵어리]

명박스럽다 (형) 1. 돈이라면 뭐든지 다 해결하는 줄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 화나 그룹의 짐승한 회장은 아들을 짐승처럼 길러 두고는 사건이 일어나자 돈과 폭력배로 해결하려는 명박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저년옥 [일 보는 여자]

2. 체신머리가 없고 경박하여 생각만해도 짜증이 난다. 예) 공길이는 임금의 처소에 들었다. 임금의 노는 모습을 보고 공길이는 그만 명박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장지지는 영화 [대통령의 남자]

3. 종교적 광기가 지나치며 문화의 상대주의적 해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예) 믿쓤니꽝? 미쓤니땅! 꽝꽝!! 이북에 핵폭탄을!! 땅땅!! 땅만이 돈 벌이!! 서울을 하나님 앞에 봉헌합니다. 아~~~맹~~~(꽁이들) 오~ 주여, 범어사를 망하게 해 주소서~~ 댓똥령이 되면 한반도를 쥬님께 봉헌하겠나이다. 오~~~맹~~~(한 넘들) 잡설 [똥 잔이 넘치나이다.] 중

명박지다 (동) 1. 시대적 요구를 거슬러 삽질을 하려 하거나 통일을 반대하다.

2. 사기를 쳐 놓고는 사기를 당했다고 졸나 우기다.


명박하다 (동) 싸가지가 없게 굴다. 예) 이런 시러베 아들 넘을 부았나. 지 에미 애비도 몰라보는 저런 명백헌 시키는 그냥 다리 몽둥이를 놀부 제비 다리 분지르대끼 우지끈 분질러 버려야 속이 씨언한 겨~ 조종례의 [대박산맥] 중

명박대다 (동) 속이 빤히 보여도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다. 예) 옥희는 그 꽃이 죽어도 사랑 손님이 준 것이라고 명박대었던 것이다. 중요삼의 [무소속 창 손님과 오마니] 중

명박거리다 (동) 맞춤법도 모르는 주제에 지대 설치다. 예) 어느 대통령 후보가 방명록에 남긴 글에서 그 후보의 명박거린 행동이 그대로 읽혔다고 한글 학자 류모교수가 말했다. 2007년 모월 모일 [뒤지신 일보] 발췌


삼성 (명) 1. 모든 돈을 제 것인 줄 아는 파렴치한 행위, 또는 그런 사람. 예) 야, 이 순 도적놈같은 삼성 놈아! [민중의 소리]에서

2. 사람은 무시하고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일, 또는 그런 단체. 예) 나는 젊어서 공부 같은 건 애초에 관심이 없었다. 내 관심은 오로지 삼성을 얻는 일, 그것 하나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무녀리 [삼성의 아들] 중

삼성스럽다 (형)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여 가진자만 사람이고 못가진자는 개만도 못하다고 여기다. 예) 오로지 영어, 영어 하나만 추구하는 민족이 앞으로 일등 민족이 될 수 있다. 자기 나라의 언어, 그것도 좁디 좁은 우물 안 개구리의 울음 소리만을 고수하는 민족은 자멸하게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이 삼성스러운 영혼으로 무장하고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할 때, 민족의 앞날은 밝을 것이다. 복어알 [빔 영얼 찾아서]

여울 2007-11-23 21:53   좋아요 0 | URL
영역을 넘어서는 전방위 사례. 글샘님만이 할 수 있는 명작인 듯 싶습니다. 감사감사.

순오기 2007-11-24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댓글을 단 모든 분들께 박수를... 엄청 감동!!

쥬베이 2007-11-25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참여하려고 했는데. 기간이 ㅠ.ㅠ

고니 2007-11-25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작이 너무 많아서 포기^^ 기간이 지나서 어차피 포기인가요ㅠㅠ
맹박이는 정말 대단해요
남들은 위장취업 문제 하나면 아웃일텐데 위장취업문제를 BBK로 덮어버리는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네요^^^ 이런 강아지같은 경우는 살다 처음인듯...

여울 2007-11-26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쥬베이,고니님 참가해주세요. 테마참여나 먼댓글로 연동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편하고 정곡을 찌르면서 짧게 응모하셔도 상관없답니다.

마늘빵 2007-11-3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허억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재밌어요.

여울 2007-12-03 01:20   좋아요 0 | URL
아프락사스님, 함 도전해보시죠. 더 멋진 걸작이 나올 것 같은데요. 아직 늦지 않았네요. 해보세여. 히 ㅁㅁㅁㅁ! 멋지게 도전하시길....

비로그인 2007-12-04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대단한 포스를 지니셨군요.

홍수맘 2007-12-08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우와~ 하면서 놀라요. ^^.
참여는 못했지만 님들의 글을을 읽는 것 많으로도 끄덕끄덕, ㅎㅎㅎ 하고 있어요.^^.

여울 2007-12-09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RIBIRD님,홍수맘님 관심 감사해요. 참여했으면 당근 책 당첨인데. 좀 아쉽네요. 다음에는 꼭 참여해주셔요. 영순위인거 아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