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생각해보니.. 나 오늘 결혼기념일이다...

몇년 전만 해도, 결혼기념일 여행도 가고.. 저녁도 챙겨먹고 했는데,
올해는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찮아서 관뒀다..
(옆지기도 대략 마찬가지 증세..ㅡ.ㅡ;; 하기사 어느 한 사람이 심드렁한데, 다른 한 사람이 챙겨대면 그게 더 스트레스일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전화라도 한번 하지... 되게 바쁜가 보네..ㅡ.ㅡ
어제 잠깐.. 결혼기념일인데 뭐할까 하고 대화를 나누다가,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바람에 그냥 넘어가버렸다..

사실, 하루종일 결혼기념일인지 잊어먹고 있다가..
쇼핑사이트에서 보내온 문자로 잠깐 기억하고..., 보험회사에서 보내온 메일 덕분에 잠깐 생각하고..
오늘 저녁먹고 커피 마시다가 잠깐 떠올랐다..

그래.. 이렇게 조용히 넘어가는 해도 있어야지 뭐...
축하는 착한 알라디너들에게서나 받아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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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11-28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알라디너 등장이요 !
날개님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

mong 2005-11-28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축하드려요
옆지기님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
결혼기념일 경축 추천!

플레져 2005-11-2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날개님~~~~ 축하해요!!
알라디너에게 축하받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세요! ^^

하루(春) 2005-11-2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추카~ 제가 결혼기념일 선물 해드릴까요? ^^

panda78 2005-11-28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 결혼기념일 선물 드리고파요-

놀자 2005-11-28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축하드려요~*^^*

가시장미 2005-11-28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날개님~~ 결혼 기념일이신데 바게트빵이 드시고 싶으면 어떻게요!! ^-^;; 축하드려요. 맛난 음식 드세요!! 오늘 늦은 시간이라도 외식을 다녀오시는 것이 어떨까요? 아니면 지금 전화하셔서 꽃이라도 사달라고 애교를 부려보심이.. 으흐흐흐 ^-^)~

▶◀소굼 2005-11-2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저희 부모님도 지난 수능날이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제 친구네 부모님도 25일인가 그렇고;[비슷해서 친구와 서로 알고 있죠^^;]

날개 2005-11-28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1등.. 플러스 10점...흐흐~
몽님, 경축추천이라니.. 이리 좋은 선물을~^^
플레져님, 다들 와서 축하해 줄줄 알고 이렇게 페이퍼를 올렸잖아요.. 아이~ 좋아...
하루님, 축하의 말이 선물인데요 뭘...^^*
새벽별님, 님은 언제나 착한 알라디너셨어요..
판다님, 어머~ 말씀만이라도 고마와요.. 받은걸로 할께요..^^*
놀자님, 고마와요.. 님이 맨날 이쁜 그림 구해다줘서 얼마나 좋은지...
장미야.. 지금 안그래도 전화왔다.. 10분뒤에 내려오라네... 근데, 나 밥도 다 먹었는데 뭐할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네..ㅎㅎ

날개 2005-11-28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어머.. 이미지 넘 귀여워요!!!! 글구, 고마와요~ (요맘때가 결혼하기 좋은 날짜던가? ^^;;)

물만두 2005-11-28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세실 2005-11-28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날개님 천사 맞나봐요~~ 그 결혼기념일을 그냥 지나가시다니~
전 신랑 선물은 안챙기면서 제 선물은 꼭 받아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결혼기념일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립니다~~~

水巖 2005-11-28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좋은 날 많이 있으시기를...

난티나무 2005-11-28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

마태우스 2005-11-28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스타일이신 날개님, 축하드립니다. 글구 한분이 심드렁해도 먼저 생각나는 쪽이 이벤트라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매번 그러면 억울할 수도 있지만, 마음을 비우시고 기념을 해주시면 어떨지 싶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런 게 있어요. 연락하는 사람만 하면 좀 억울하지만, 그게 패턴화되어 버리니 또 그렇구나 싶더군요. 다 타입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넘 주제넘는 말을 했지요?^^

울보 2005-11-2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늦은저녁에 와인이라도 두분이서 오붓하게 드셔보심이,,

니르바나 2005-11-2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 축하해드려야지요.
알라딘 천사이신 날개님의 결혼기념일을 감축드립니다.
천사님 옆자리에 계신 분께도 함께요. ^^)

아영엄마 2005-11-28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축하해요!!(시..실은 저도 까먹고 삽니다. 날자가 자꾸 헛갈려서. 15일인가, 16일인가?? @@)

날개 2005-11-2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감사드려요..^^
세실님, 글쎄.. 선물이 옆지기가 쌈짓돈으로 사오는 거라면 좋겠지만 결국 생활비에서 나가니.....안받는게 나아요..(스스로에게 선물하는게 더 실속이 있다는..ㅋㅋ)
켈리님, 고마와요~^^*
수암님, 네.. 덕분에 좋은날만 계속될것 같아요..
난티나무님, 감사합니다..^^*
마태우스님, 감사한 말씀이예요.. 저도 넘어가기 좀 섭섭하지 않나 싶어 뭔가를 하려고 했더니, 오늘 옆지기가 엄청난 일을 만들고 오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울보님, 와인....은 안늦었군요! 지금이라도 땁니다..ㅎㅎ
니르바나님, 진짜 천사가 된 듯한 기분..ㅎㅎ 감사합니다..^^
아영엄마님, 고마와요~ (뭐.. 결혼기념일만 날인가요? 평소 생활을 이벤트 하듯이 살자구요..ㅋㅋ)

LAYLA 2005-11-29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

날개 2005-11-29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라님, 감사드려요..^^*

바람돌이 2005-11-29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그러고 보니 날짜가 지나버렸네요. ^^
이런 기념일도 갈수록 심드렁해지는게, 왜 그럴까요? 저도 올해는 영 그렇더라구요. 그냥 썰렁하게 넘겼잖아요. ^^

2005-11-29 0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5-11-29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엉, 이제야 봤네.
천사날개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려요~
선물로 산사춘과의 뽀뽀쿠폰 발행해 드립니다. (우웩!)

2005-11-29 0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5-11-29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늦었지만 축하드려요.넘 뒷북이지요..
그나저나 정말 날개님은 날개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Laika 2005-11-2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루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nemuko 2005-11-29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늦은 축하 인사 드려요 서로 안 챙기기 시작하니까 이제 그게 더 편하던데요^^
그래도 오늘 두분이서 근사한 저녁이라도 드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2005-11-29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1-29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1-29 1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rryticket 2005-11-29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결혼생활이 행복하게 이어지니 결혼기념일도 해를 더해가는게 아니겠어요?
전 결혼 기념일 안챙긴거,,아마도 10년은 된것 같어요..

날개 2005-11-29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님도 그러셨어요? ^^ 아아~ 점점 낭만을 잃어가나봐요...
속삭이신 ㅍㄷ님,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면.....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산사춘님, 우웩 아닙니다.. 잘 간직했다가 꼭 써먹을테야요..흐흐~
과추리님, 감사합니다..^^*
속삭이신 ㄴㅁ님, 감사드려요.. 너무 칭찬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는....ㅎㅎ
파비아나님, 뒷북이 아니고 제가 페이퍼를 늦게 올려버린거죠.. 기왕이면 아침부터 공고할껄 그랬어요..ㅎㅎ
라이카님, 감사드려요!!^^*
네무코님, 요즘 옆지기가 계속 야근이라 일찍 들어노는 날이 없네요.. 근사한 저녁 먹은셈 치죠 뭐~ ㅎㅎ
속삭이신 ㅈㅈ님, 어머 언제셨는데요! 저도 축하드릴께요..^^
속삭이린 ㄹㄷㅁㅂ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님 서재에 글 남길께요...
속삭이신 ㄸㄱㅂ님, 오호~ 이벤트라.. 멋지겠는데요? ^^
올리브님, 감사해요..^^ 늘 즐겁게 산다면 굳이 기념일을 안챙긴다해도 상관이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