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의 공부론 - 인이불발, 당기되 쏘지 않는다
김영민 지음 / 샘터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적어도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조금은 달라졌으므로. 오래 곁에 두고 읽고 싶어졌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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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2-05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고 달라졌다고 느끼는 거... 되게 중요한데 힘든 것 같아요.
소설만 읽어서 그런건가... ( '')
저도 이 책을 한 번 곁에 두어볼게요!

웽스북스 2012-02-05 23:19   좋아요 0 | URL
네. 한 번 읽어보세요. 저도 김영민 선생님 책 몇 권 더 볼까해요. ㅎ

마늘빵 2012-02-05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사놨나 사려고 보관함에 넣어놨나 기억이 안 나네요. 웬디님이 강추하면 읽어야.

웽스북스 2012-02-05 23:19   좋아요 0 | URL
우와~ 신나요! ㅋㅋ 읽어보세요!! ㅎ 좋아하실것같아요. ㅎㅎ 단 사전이 필요해요 ㅋㅋ
 

연휴 기간 동안, BBC 셜록 완전정복! 

너무 재밌고, 너무 멋져서 정신을 놓고 본 것 같다. 


그러니까, 얼굴도 멋지고 이름도 멋진 베네딕트 컴버배치! 때문에 정신을 놓았다는건데..

아무리 뜯어봐도 잘생기지는 않았는데, 

정말, 잘생기고 멋져보이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배우다 :)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에서 피터 길럼 역할로 나온다는데...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려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으헷~ 



아. 이렇게 멋질 수가! :) 3시즌은 연말이 지나야 나온다는데.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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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流男兒 2012-01-25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드라마 보면서 깜놀했어요. 뭐야. 잘 만들었는걸. 하며 ㅎㅎ 게다가 나도 모르게 블랙베리에 자꾸 꽂히는 걸 발견했다는 ;; ㅎㅎ

다락방 2012-01-25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랙베리에 대한 욕망이 살아나지 않던가요? ㅋㅋ

웽스북스 2012-01-25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여러분! 셜록 아이폰으로 시즌2에서 바꿨어요. 노트북도 맥북으로 바꿨다는. ㅋㅋㅋ 애플에서 아무래도 협찬한듯?

네꼬 2012-01-2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님아 나도 셜록으로 연휴 끝을 달랬다오. (마지막회 마지막 장면 대체 어떻게 된걸까! 마음이 셜록셜록.)

웽스북스 2012-01-31 21:47   좋아요 0 | URL
마음이 셜록셜록! 그니까요!!

무해한모리군 2012-01-25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이 시리즈 dvd를 가지고 있다지요 ㅎㅎㅎ

웽스북스 2012-01-31 21:47   좋아요 0 | URL
으어 휘모리님 말 듣고 찾아보니 일시품절 ㅠ 재출간 알리미 신청해놨어요

다락방 2012-01-25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왜 1시즌 1회인가 2회까지 보고나니 더 볼 생각이 없어져 버렸지? 난 이상한 사람인가봐요. -_-

웽스북스 2012-01-31 21:47   좋아요 0 | URL
히이. 다락방님이랑은 잘 안맞았나보아요.

카스피 2012-01-26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1시즌은 다보았는데 웬디님은 2시즌까지 완전정복 하신모양이네요^^

웽스북스 2012-01-31 21:48   좋아요 0 | URL
네 저는 2시즌을 더 재밌게 봤어요.

굿바이 2012-01-2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나는 저 코트의 빨간 단추 구멍만 보이네...여튼 그리 재미있다는 말이지요?
음...보겠소!!!

웽스북스 2012-01-31 21:48   좋아요 0 | URL
ㅋㅋ 언니 꼭 보세요!!

사과나무 2012-01-26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구멍은 특별히 부토니에(불어로 단추구멍)라고 하는 장식용 조화를 꽂는 데 씁니다

웽스북스 2012-01-31 21:48   좋아요 0 | URL
꽃을 단 남자....ㅋㅋ

버벌 2012-01-28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셜록홈즈 1시즌을 보고 블랙베리를 결정지었음. ㅡㅡ;;;
특히나 좋아하는 셜록이라 영화도 드라마도 다 봐 버렸어요. 베네딕트 너무 멋지삼.

웽스북스 2012-01-31 21:48   좋아요 0 | URL
으어 그런 분들이 꽤 되시더라고요...
 


누군가는, 한 쪽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그려진 영화라고 이야기를 한다.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 역시 어쩌면 강자의 논리 아닌가. 우리는 한 쪽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그려진 현실, 관점, 역사를 진실이라 강요하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런 세계에서, 명백히 약자인 자의 입장을 누군가 대변해 영화로 그린 것을 일방적이라 몰아가는 것도 모종의 폭력 아닌가. 당신들은 늘 해왔던 일 아닌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 영화에서 본 현실이 너무나 생경하고, 말도 안되는 것이 아니라, 실은 우리가 충분히 접하고 겪어온 권력의 말도 안되는 폭력을 구체화하고, 강화해 알려주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부당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고, 말도 되지 않는 것이 종종 현실이 되어 우리의 삶의 현장에 불쑥 침투하는 것을 경험해 왔음에도, 이런 사실들을 맞닥뜨리면 또 자꾸만 화가 나고, 분한 마음이 든다. 아무리 학습해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어쩌면 다행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자꾸만 화내고, 억울해하고, 그렇게 기억하자. 그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슬프게도,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므로. 


 



*관련 팩트를 잘 모르긴 하지만, 좀 더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 링크의 글이 도움이 될 듯. 여러모로 생각을 좀 해봐야 하는 문제인 것 같다.

 

http://mirror.enha.kr/wiki/%ED%8C%90%EC%82%AC%20%EC%84%9D%EA%B6%81%20%ED%85%8C%EB%9F%AC%20%EC%82%AC%EA%B1%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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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euk 2012-01-29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요새 관심이 생겨서 관련 자료들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결국 판결 자체에 대한 법리적인 해석보다는, 이 이슈를 둘러싼 담론들이 진행되는 형태에 더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예요. 혹자가 말하는 진영 논리로 변질되는 모습도 보이고, 이를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문제삼는 반대편의 물타기도 불편하고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웽스북스 2012-01-31 21:52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하나의 영화와 그 영화를 대하는 시선들이 대변하는 어떤 시각들이 또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재밌어요!

서울엔 눈이 오는데, 종혁님 잘 지내고 계시죠? :)
 
웃는 동안
윤성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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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상황을 묘하게 웃기게 쓰는 그녀의 작품을 읽다보면 슬픔이 슬픔의 모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역설적으로 더 슬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나도 웃는 '동안' 하고 싶어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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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수 없는 사람들 - 또 다른 용산, 집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 평화 발자국 8
김성희 외 5인 글.그림 / 보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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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수 없는 사람들, 그들을 떠나서는 안될 관심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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