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툼 Btooom 8
이노우에 준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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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겠지만 2번째 주인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해외 팬아트가 많은 키라 코우스케. 간혹 사카모토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원작은 갈수록 내용이 병맛으로 가는데다 무엇보다 결말이 2개로 나왔다 해서 애니로 봤다 ㅋ 옛날에 플래그 결말 유행했을 때 나온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그런 거 별로라..

사카모토는 친부모가 아닌 사람들에게서 자랐다. 그러다보니 그랬는지 브툼이란 게임에 빠져 일본 최고의 플레이어가 되어버린 상태. 그러나 게임을 즐기며 그냥 평범한 직장에 취직하면 될 것을.. 그 명함을 브툼을 만든 회사에 부딪쳐 취업하려 했으나 실패하고(현실에선 스펙이란다 존만아;) 학교에서 황당한 일을 겪은 이후론 완전한 폐인이 되어버린다. 아버지는 회사에서 정리해고된 상태. 보다못한 어머니는 사카모토를 집에서 내쫓아버린다. 브툼을 만든 게임 회사는 사카모토 등 일행을 섬으로 보내버린다. 게임과 똑같이 레이더를 쓸 수 있으며, 폭탄같은 무기를 쓸 수 있고 식량도 조달해준다. 그러나 기존 섬에 사는 동물이라던가 맹수들 또한 그대로인 상황. 사카모토와 비슷한 패턴으로 현실에서도 갈 곳 없어진 사람들은 충격으로 방황하면서도 살기 위해 전투를 벌이기 시작하고, 사카모토네 팀은 전투를 벌이지 않고 섬에서 나갈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섬에서 생활하면서 사카모토는 전에 없던 생존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이 점은 현실에선 운동신경 전혀 없는 소아온의 키리토와는 상당히 다르다.), 히미코는 모든 남자를 불신하는 사람이었으나 점점 촉이 발달하면서 배신할 듯한 사람을 집어내기 시작하는데..

 

군대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나 서바이벌 장르가 거의 다 그렇긴 하지만 굉장히 남성주의적인 의식이 담겨져 있다. 남자라고 해서 쭉빵 여자가 나오면 다 덮치려 들진 않겠지만, 강간당할 뻔한 트라우마가 있다 해서 모든 남자를 적이라 생각하며 대놓고 공격하는 여자는 너무 단순한 캐릭터 설정이 아닌가 생각된다. 반면에 남자 캐릭터는 성격이 매우 다채롭게 표현되는데, 사카모토네 팀에 있는 배불뚝이 아저씨만 봐도 그렇다. 왕도마뱀한테 물리고 다리 삐었는데도 달리는 거 보면 체력은 좋은데 여차할땐 존나 아무것도 안 함 ㅋ 혹시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아무튼 폭탄을 다루는지라 전개가 상당히 시원스러우며 1화가 끝났으면서도 스토리는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3편 정도는 순식간에 보게 된다. 생각하면서 보는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에 딱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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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FX J 사쿠라 대전 신구지 사쿠라 - 1/8스케일 PVC 도색완료 완성품 피규어
コトブキ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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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여읜 사쿠라는 어느 날 괴물들을 소탕하라는 지시를 받고 제도로 오게 된다. 그러나 그 곳은 평소 연극을 한다. 그것도 꽤 인기가 있는 듯하다. 나중에는 영혼이 담겨 있는 메카닉을 좀 더 잘 다루기 위해 정신을 다스리는 방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여하튼 괴물들을 소탕하는 검도 연습만 열심히 했던 사쿠라는 듣도보도 못한 설정에 크게 당황해한다.

연극과 메카닉물이 한데 뒤섞인 설정이라 하지만 연극하는 장면과 전투씬은 확실히 나누는 편이라 스토리는 매우 반듯하다. 교훈적인 장면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매우 절망적이었던 제도의 모습과 사령관이 행방불명된 후 외에는 전부 일상적인 에피소드이다. 에반게리온과 설정이 비슷한 게 아쉬우나, 에반게리온은 1990년대 후반 당시 모든 애니메이션 작품에 하나의 이정표였었기 때문에 ㅠ 다만 로봇에 영혼을 담는다는 설정에 대해 에반게리온보다는 더 긍정적인 측면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부원에 남자 한 명밖에 없는데도 의외로 하렘 에피소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의 과거 회상 외엔 철저히 사쿠라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사쿠라는 검술 바보인지라 나머지는 도짓이고 그래서 서투른 연기를 땜빵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ㅋ 청일점인 오오가미가 게임에서보다 더 올바른 성격의 청년 캐릭터로 등장했기 때문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오오가미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잘생겨보여서 보기에 매우 좋았다(응?). 극에서 항상 미청년의 역할을 맡는 마리아의 비중이 후반부로 갈수록 약해지기 때문도 있을 듯하다. 다만 이 애니메이션이 나왔던 시기 때문인지 제복 입었을 때 외의 의복차림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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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 a poco~少女と音樂と秘密の花園 (ダイトコミックス GLシリ-ズ) (コミック)
ヒマワリソウヤ / 大都社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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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굉장히 특이하다. 4차원이야 요새 누구나(?) 그러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댄스에 대해서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노래는 허당인 캐릭터가 아이돌을 하겠다고 하다니. 뭔가 신선하다. 하기사 이래야 하늘이 공평하다 하는 거지(??) 아무튼 핵심적인 노래를 못 부르기에 아이돌은 되지 못하고, 음악소녀의 스태프가 된다는 설정이다.

시시각각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멀고 병맛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아재들이 눈물 흘리며 응원한다거나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 그냥 유머로써 즐기고 있는 듯하다. 그 외 스태프와 멤버 중 한 명이 서로 얼굴도 모른 채 SNS 친구가 된다거나 다양한 떡밥을 던지기는 하는데 문제는 이후 싸움이 나려 하면 음치인 주인공이 자꾸 노래를 부르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잔잔한 BGM을 깔아 분위기를 조성하려 드는데 노래 못 부르는 연기를 성우가 상당히 열심히 연기를 해서 그런지 귀에 거슬리고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자꾸만 여성들을 벗기려든다; 시도때도 없이 세미누드 차림으로 다니는 멤버가 등장하는 것도 그렇지만 자꾸 목욕씬을 올린달까 솔직히 노래하는 장면 다음으로 많은 듯() 무슨 음악하면서 케이크 먹는 케이온 설정처럼 바람직하고 건전한 것도 아니고.. 여성 누드만 나오면 기본 인기는 모을 수 있다는 성인 남성의 사고방식이 드러나있어서 불쾌하다.

그리고 이것들봐라 아예 그냥 프로듀서를 P라 부르네? 아이돌마스터에게 저작권 안 청구당했나? 아니면 요새 일본 아이돌 연예계에서 흔하게 불리는 명칭이 되었다거나 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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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A(에이스) 18
테라지마 유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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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준은 제구가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을 치기도 힘들게 던지는 투수이다. 그는 어느 날 야구 명문으로 유명한 세이도 고교에 발탁된다. 그러나 자신 말고도 투수로 발탁되어 올라온 1학년이 있다. 그는 그와 같이 시합에 나갈 수 있는 1군으로 올라가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그러나 그 둘을 가로막는 3학년들이 만만치 않다. 그들은 이번 연도에 고시엔을 가지 못하면 그대로 졸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1학년들에게 밀리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에이준들이 훈련을 하는 동안 그들은 뒤에서 서포트를 해야 한다.

 

열혈 스포츠물이지만, 테니스의 왕자처럼 이상한 기술은 나오지 않는다(...) 에이준이 제구를 하지 못하자, 크리스가 바로잡아주어 오히려 평범하게 볼을 던지는 능력이 새로 개발될 정도이다. 다만 던지는 속도가 느려서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 외엔 뭐... 코미나토 하루이치가 공을 잡으러 훨훨 날아다니는 정도? 야구는 다방면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게 작가의 철칙인 듯한데, 이 선수는 그 이상형에 완벽하게 가깝다고 할 정도다. 사실 내가 팬이다(어...?).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노력을 중요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늘지 않으면 내쳐질 수밖에 없는 비정한 선수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크리스가 훌륭한 예시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쫑난 이후로 철저히 3학년들은 등장 안 하는 것까지 ㅠㅠ) 에이준이 아직 프로가 되지 못했을 때 잠시 나오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사리 잊을 만한 선수는 아니다. 사실 에이준과 하루이치가 워낙 등장하는 비중이 커서 그렇지, 이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주인공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성격이 매우 특징적이기 때문에 이름을 외우는 데엔 별로 부담가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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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んどろいど うしおととら 蒼月潮 ノンスケ-ル ABS&PVC製 塗裝濟み可動フィギュア (おもちゃ&ホビ-)
トミ-テック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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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오래된 작품이라 그런지 아님 배경이 노인들 많은 산골이라 그런지 대체로 마을에 사는 사람들 인성이 좋은 편이었다. 지옥소녀 등 도심에서 인간성이 메말라가거나 혹은 복수심에 불타는 군상들만 봐서 좀 피곤해진 참인데(...) 결말이 뻔해진다는 문제가 있지만 작품 자체가 인간성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 아무튼 고어를 기대하고 본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모습을 보다니 좀 벙찐다. 주인공은 여자사람친구들이 많아 약간 겉도는 것처럼 보이긴 해도 그냥 친구가 잘 안 꼬이는 수준이지 왕따를 당한다고는 볼 수 없을 듯하다. 요괴소년이라 해서 뭔가 있을 줄 알았지; 아무튼 절의 스님인 아버지가 여행을 간 사이 호야가 책을 정리하다가 지하 창고에서 요괴를 만난다는 설정인데(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 심지어 요괴도 귀엽다 ㅋ 비주얼로는 어떻게 저게 귀여운지 알 수 없겠지만 사실 무지 츤데레이다.

 

요괴에 대한 설명이 가끔가다 자세히 나오는 편이다. 특히 카마이타치란 요괴에 대한 설명은 유익하다 할 정도라고 할까.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의외로 자주 나오니 한 번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요괴들 중에선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그나저나 이스카에서도 등장했지만 넘 커여워서 요괴인 줄 몰랐음 ㄷㄷ

 

백면인 상당히 무섭게 나오던데 특히 성우의 연기가 정말 굉장하더라 ㄷ 비주얼로도 베놈 뺨치지만 목소리가 지린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데 의외로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 이젠 성우를 넘어 무슨 목소리의 신 경지로 가고 계신 것 같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면 욕도 막 하는데...? 하기사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레이가 어떻게 되었나 생각해보면 납득가는 비주얼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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