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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Design 2025.2 - 디자인에, 디자인에 의한, 디자인을 위한 프로파간다
디자인 편집부 지음 / 디자인하우스(잡지) / 2025년 1월
평점 :
그러던 중 최근 탄핵 정국에서 특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접했다.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의 피켓 디자인 활동이다. (...) 이 네트워크에서는 공개적으로 참여할 디자이너를 모집했고, 누구든 카피를 제출하거나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정치적 선전물이 만들어졌다. "세계 어디에도 군홧발과 총칼이 필요한 나라는 없다"부터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청소년은 언제나 광장에 함께 있었다"까지 집회에 참여하는 다양한 존재와 이유가 가시화될 수 있었다. 이 정치적 장면이 가능하기까지, 그 과정에서 감탄스러운 부분이 여러 가지 있었다. 가장 먼저 디자인 지침과 철학을 들 수 있다.

이왕이면 시위에 이걸 가져가고 싶었다. 웨딩피치DX에서 등장한 요술봉으로, 채찍으로 변할 수 있다. 스친의 말로는 고무호스로 만들어 재현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일단 내가 만들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이전 시위와는 달리 차별적인 발언을 조심하는 분위기이긴 했다. 이번 탄핵 정국은 기득권과 남성 권력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들이 변하진 힘들더라도 적어도 곧 몰락의 신호탄이 울리긴 할거라 본다. 기득권 극우에 빠진 젊은 남성들에게서 자중지란이 일어나려는 조짐이 여기저기 보인다.
스포티파이 관련 넷플릭스 드라마가 나온다고 한다. 나도 이전에 사용해봤는데, 프로그램이 내 생각과는 다르다라. 그래서 탈퇴함.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성시경 빼고 잡탕 막 이런 식이다보니까 그런지 모르겠음. 오늘 사수님이 집까지 차 태워주셨는데 음악 틀어보라더라. 뇌에 갈등와서 결국 틀지 않았다. 지금은 클래식 듣는 중이긴 한데. 오타쿠에게 그런 거 물어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