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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유희에 굶주려있다 1 - L Novel
사자네 케이 지음, 토모세 토이로 그림, 김덕진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게임하고 싶어 미친 신들이 인간에게 도전장을 보내왔다. 인간은 그 신들과 오랫동안 승부를 벌여왔고(야곱이 신과 씨름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신에게 이기면 보상을 받아가면서 진보해왔다.
1. 주인공은 붉은 머리 소꿉친구를 그리워하는데 왠지 찾지는 않음. 3번 우승했고 어떤 능력이 있는지는 불명이나 그 중 하나가 불사임. 나머지에도 괴력은 없음. 근데 대뜸 불사를 빈 거 보면 나머지도 정상은 아닌 듯함.
2. 1화부터 썸 관계인게 맘에 듦. 남주는 여주가 붉은 머리 소꿉친구랑 닮아서 좋아함. 여주는 취향이 게임 잘 하는 인간인데 남주가 적격. 그러나 여기서 소꿉친구가 돌아오면..?
3. 신은 게임에 굶주려 인간 죽이는 것도 아랑곳 안 하는 모양. 그래도 고어물은 아님.
4. 게임이 시작되면 시청자도 카메라로 주인공들을 관찰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건 좋은데, 화면의 노이즈는 개많이 거슬림.
5. 왠지 동그랗고 귀여운 신들의 성우는 라그나 크림슨에서도 슬라임 신으로 나온 거 같은데 개성 확실하네.
6. 게임을 싫어하는 이유는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사촌오빠에게 게임을 배우더니 30년 동안 일도 안 하고 방에 처박혀 게임만 하는 백수가 되었었음. 그래서 부모님이 용돈 보내고 반찬 보내고 스트레스로 몸 결딴나는 걸 보면서 게임 안 좋아지게 되고, 얼굴 보면 뭔가 싫어져서 사촌오빠와의 관계 멀어지고, 더불어 이렇게 결혼도 못하게 되었다. 남성들의 세계에서 게임이 거의 절대적인 취미가 된 건 기정사실인지라 ㄷㄷ
밀덕에 대해선 내가 만났던 사람들이 좀 그랬나.. 찐덕 냄새가 꽤 나서. 사회생활을 못해버리면 곤란하니. 그리고 실제 전쟁을 싫어하는 면도 있음.
그러나 그 싫어하는 걸 커버하기 위해서랄까? 관련 애니메이션은 꽤 보고 있음. 그리고 게임같은 건 플레이하기 위해서 머리를 써야 하니 내 동생처럼 미친듯이 그것만 잡고 있지 않음 유해한 건 아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