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리
1. 스페인 여행
9박 10일 동안 온가족이 함께한 첫 해외자유여행이었다. 좌충우돌도 많았지만 두고두고 생각날 우리가족의 추억이다.
2. 쭈니와 황금돼지띠 아이들
24년 교육 경력 동안 쭈니 같은 아이는 처음이었다. 지금 4학년 황금돼지띠 애들도 마찬가지다. 거친 날것 같은 느낌의 아이들. 동학년 모두 이 아이들과 살아내느라 정말 고생했다. 아직 2월이 남았지만서도.
3. 술의 세계 입문
술 잘 마시는 동학년 덕분에 새로운 술을 접하게 되었다. 소맥도 마셔보고 말이다. 맥주도 카프리만 마셨는데 수제 맥주도 마셔보고 하여튼 다양한 종류를 맛봤다. 주량이 는 건 아니다.
4. 제주도와 부산 그리고 춘천 여행
제주도 여행은 시댁 식구 모두와 함께한 여행이었다. 부산은 딸이 수상을 해서 갑자기 가게된 2박 3일 가족여행이었고. 마지막 춘천 여행은 내 생일에 스스로에게 준 선물이었다. 처음으로 떠난 혼자만의 여행이었다.
5. 뮤지컬 ˝캣츠 ˝관람
아들과 둘이서 고양시까지 가서 최고로 좋은 젤리클석에서 뮤지컬을 봤다. 1년에 한 번은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