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웅진책마을 53
송언 지음, 유승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6학년 졸업식>

10시 30분까지 등교하라 했는데 여학생 4~5명이 1시간 일찍 교실에 들어선다.
˝선생님 왜 일찍 오셨어요? ˝
˝나? 방송실 가서 인사하려고 너흰? ˝
˝음 ~~ 풍선 불고 그럴려고....˝
˝그래? 그럼 해라. 자리 비켜줄게˝
칠판 배경으로 여학생들과 사진을 찍었다. 어떤 여학생이 셀카봉을 가져왔는데 작동이 안돼 다른 방법으로...
여자애들은 이런데 남자애들은 졸업식날까지 지각이다. ㅠㅠ 온 애들만 데리고 체육관에 갔다. 거기로 직접 오라고.

졸업식은 진중한 분위기에서 잘 진행되었다. 애들 옆에 부모님이 앉아서인지 떠들지 못해 조용했다. ㅎㅎㅎ 졸업생 리코더 2중주 ˝이젠 안녕 ˝도 성공적이었다. 식 끝나자마자 후다닥 교실로 왔다. 교실로 찾아온 아이와 학부모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아무튼 다 끝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