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졸업식>10시 30분까지 등교하라 했는데 여학생 4~5명이 1시간 일찍 교실에 들어선다.˝선생님 왜 일찍 오셨어요? ˝˝나? 방송실 가서 인사하려고 너흰? ˝˝음 ~~ 풍선 불고 그럴려고....˝˝그래? 그럼 해라. 자리 비켜줄게˝칠판 배경으로 여학생들과 사진을 찍었다. 어떤 여학생이 셀카봉을 가져왔는데 작동이 안돼 다른 방법으로...여자애들은 이런데 남자애들은 졸업식날까지 지각이다. ㅠㅠ 온 애들만 데리고 체육관에 갔다. 거기로 직접 오라고. 졸업식은 진중한 분위기에서 잘 진행되었다. 애들 옆에 부모님이 앉아서인지 떠들지 못해 조용했다. ㅎㅎㅎ 졸업생 리코더 2중주 ˝이젠 안녕 ˝도 성공적이었다. 식 끝나자마자 후다닥 교실로 왔다. 교실로 찾아온 아이와 학부모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아무튼 다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