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구매하고 싶은 책이 정말 많아 선정하기가 어려웠다.


일단 아들을 위해서 옆지기가 추천한 책이다.

일본에서 아주 인기를 얻어 재발간한 그림책이라고 한다.

일본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나?

아무튼 옆지기의 안목을 믿고 구매한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빈둥거리는 딸래미를 위한 책은 유시민 저자의 신작 <표현의 기술>이다.

알라디너 야나문 께서 유시민 저자와의 만남을 열어주셔서

거기에 가게 되었다.

딸과 가려고 신청을 하였는데

마침 그 날이 임플란트 시술이 겹쳐 버렸다.

그래도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진통제 먹고라도 가려고 한다.

사인이라도 받으려면 책 구매는 필수.

딸부터 읽게 한 후 나도 읽어야지.















옆지기를 위해서는 조정래 작가의 신작 " 풀꽃도 꽃이다 1-2권"를 구매했다.

옆지기는 다른 책을 원했지만 내가 강력히 밀어붙였다.

이 책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말이다.

드디어 조 작가께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글을 쓰셨다고 하니

안 읽어볼 수가 없다.

얼마나 적나라하게 쓰셨을까 싶다.

얼마 전 교육부 관계자가 " 개, 돼지 " 발언을 하는 바람에

온 국민의 공분을 샀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하셨던 우리 조작가님!

기대된다.













마지막 나를 위해 고른 책은 <시바타 신의 마지막 수업>이다.

얼마 전 우연히 페이스 북을 하다

미혼 때 다니던 교회 후배가 통영에 내려가 <남해의 봄날>이란 출판사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잡지사에 다녔던 아주 똘똘한 후배였는데

출판사 대표가 되었다니!

정말 놀라웠다.

이 곳이 출판업계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던 곳인가 보더라.

나는 몰랐지만서도 말이다.

이 곳에서 이번에 새 책이 나왔는데 관심이 갔다.

일본 서점업계의 대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겉표지도 참 멋지다.

동네 서점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달리

일본은 아주 오래된 서점이 많은가 보다.

동네 서점 살리기에 대한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 궁금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7-18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8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