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눈길을 끄는 그림책 작가가  있다.

소식을 듣자하니 첫 그림책 출간 1년 만에 6쇄를 찍었다고 하니

요즘 같이 책 안 팔리는 시기에 아주 인기 있는 그림책인 셈이다.

그림책의 작가는 다름 아닌 " 안녕달 " 이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작가의 필명인 듯.

어제 안녕달 작가의 기사를 읽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작가의 첫 작품인
" 수박 수영장"이 너무 독특하고 재미있어
눈여겨 보고 있던 터에
이번에 또 신작이 나온다고 하니
얼른 마음에 담아둔다.

백희나, 이수지 작가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그림책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외국 바닷가 근처에서 일러스트레이트를 공부 중이라고 하는데....좋겠다.
일러스트레이터 할 때는 일감이 없어 백수였단다.
하루 아침체 스타 작가가 된 것은 아니라고.
거절도 수없이 당하고.
백수였을 때 할 일이 없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일상을 관찰한 것이
이번 그림책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니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진다.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하는 그림책 작가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단해 보인다.
한 가지 제대로 하기도 어려운데
동시에 하다니 말이다.
백희나, 이수지 작가의 우리나라 그림책의 독보적인 존재가 된 것처럼
안녕달 작가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인터뷰 내용 보니 평범하지 않다. ㅎㅎㅎ


그러고보니 둘 다 그림책이 여름을 배경으로 하고 있네.
대중가요도 시즌송이 늘 인기 있듯이
그림책도 시즌 그림책이 되면 그 시즌마다 떠올라 괜찮을 것 같다. 
여름마다 이 그림책이 생각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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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1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5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